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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관광보안’
  |  입력 : 2018-05-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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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커지는 관광보안의 중요성... 고유의 이론과 체계 정립 필요

[보안뉴스= 김형석 GKL(그랜드코리아레저) 힐튼점 CS팀 박사] “현존하는 직업의 절반이상이 없어지거나 다른 직업으로 대체될 것이다.”

최근 4차 산업혁명 관련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문구다. 이것은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인해 전체적인 산업구조가 바뀐다는 의미이며 모든 산업에 전반적인 변화와 대처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그렇다면 Security 분야는 어떠할까? 보안이 4차 산업혁명의 매우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사라질 직업의 높은 순위에 경비원이 포함되어 있다. 필자는 여기에서 Hospitality Security를 이야기하고 싶다.

[이미지=Iclickart]


Hospitality는 ‘환대하다’, ‘접대하다’라는 의미이며 Hospitality Industry는 관광산업을 아우르는 의미로 쓰인다. ‘Security’는 안전, 보안을 뜻하기 때문에 ‘Hospitality Security’는 환대보안, 관광보안 정도로 말할 수 있겠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 관광업이 발달한 선진국에서는 관광보안 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Hospitality Security(2012)의 저자 클리프톤 대럴은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 호텔 등의 보안관리 분야에서 25년간 근무하며 관련업계와 학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관광보안 전문가로 저서를 통해 관광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관광보안은 관광산업과 매우 밀접하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에 따르면 해외여행 관광객 수가 2000년 6억 7,400만명에서 16년 만에 12억 3,500만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일자리 10개중 1개가 관광산업과 관련 있다. 이것은 산업구조의 변화로 소득이 증대했고 이로 인한 삶의 질 향상에 따른 욕구가 관광산업에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관광지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일까? 비용, 숙박시설, 교통, 음식, 휴식, 업무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안전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고려된다. 이는 관광산업에서 안전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생활에서 접하는 사건사고도 위험하지만 해외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는 불안과 두려움이 더욱 크며 이는 여행의 모든 상황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광산업의 안전을 위한 전문분야가 필요하다.

이미 다양한 관광산업 분야에 안전을 책임지는 요원들이 배치되고 있지만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 어지지 않아 전문지식이 부족하다.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는 관련 학문의 연구가 필수적이며, 연구와 교육을 책임지는 대학에서는 관련 분야의 학문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그에 따른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관광관련 유명대학에서 이미 관광 분야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안 분야도 여러 대학에서 관련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관광 과 보안 분야에서 운영하는 교과과정을 각각 수집하고 분석해 관광보안 교과목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은 연구를 통해 학문을 발전시키고 이에 따른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과 학문의 발전에 몰두하고, 기업은 대학의 교육을 통해 길러진 양질의 인재들을 채용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사진=김형석 박사]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로봇공학, 나노 기술, 바이오공학 등으로 인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한 분야의 전문적인 능력이 있으면서 다른 분야와 협업하고 융합할 수 있는 재능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이는 ‘인간과 로봇이 얼마나 협업하고 동화되어 살아갈 수 있는가’가 핵심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로봇이 인간의 감성을 가질 수 있는가’에 관심이 있다. 관광산업의 근본인 ‘융숭한 대접’을 로봇이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인 것이다. 산업의 발달에 따라 사람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지만 기계가 주는 편의성은 한계가 있으며 결국 섬세함과 감성적인 부분은 사람의 손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관광산업이 전도유망한 산업이라면 관광 산업에서 보안을 담당하는 관광보안 역시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분야인 것이다. 보안을 흔히 보안 서비스라고 한다. 보안을 사람에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기계는 편리함을 줄 수 있지만 인간은 평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다. 관광보안 교과목은 다른 두 분야의 전공을 결합해 만들었다. 아직은 시작단계지만 관련 분야의 연구가 지속돼 성숙과정을 지나게 되면 학문적인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며, 관광보안 고유의 이론과 체계가 적립되고 더욱 발전된 전공과정이 될 것이다
[글_ 김형석 GKL(그랜드코리아레저) 힐튼점 CS팀 박사(yline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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