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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지메일 콘텐츠 더 적극적으로 통제할 수 있게
인공지능 기능도 추가...수주 내 일반 사용자들도 보안 기능 누릴 수 있어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구글은 오늘 G 스위트(G Suite)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지메일의 업데이트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모양부터 바뀐 지메일에는 보안 기능의 강화와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G 스위트 앱들 간 상호연동성 및 관리용이성 상승 등이 있었다.
구글의 보안, 신뢰, 프라이버시 및 컴플라이언스 책임자인 수잔 프레이(Suzanne Frey)는 “클라우드 내에서 사용자의 통제권을 더 강화시키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주된 목적”이라고 설명한다. “그 예로 이번에 지메일에는 기밀 모드(confidential mode)라는 걸 추가했습니다. 사용자들이 콘텐츠의 만료일을 설정하거나 보낸 이메일이라도 취소시킴으로써 민감한 콘텐츠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프레이는 이메일 취소에 대해 “받은 사람이 열람한 이메일이라도 되돌려 받을 수 있다”며 “구글 드라이브에서 다른 사용자와 파일을 공유하다가 취소했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설명을 추가했다.
또한 지메일 사용자는 받는 사람들이 추가 인증을 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받는 사람이 인증을 하지 않으면 이메일을 열람할 수 없다. “그러므로 누군가 이메일 계정을 가로채더라도 콘텐츠가 안전하게 보호됩니다. 추가 인증을 요청한 이메일을 보고 싶다면 이메일 계정 주인의 핸드폰을 먼저 해킹해야 할 겁니다.”
구글은 정보 저작권 관리 제어장치도 추가시켰다. 사용자들이 지메일을 보낸 후 받는 사람이 콘텐츠 혹은 메일 자체를 다운로드 하거나 복사하고, 누군가에게 전달하거나 인쇄하는 걸 부분 혹은 전체적으로 허용하고 금지시킬 수 있다. 이 역시 콘텐츠가 마구 퍼져나가는 걸 막을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보안 경고 표시도 더 크고 굵게 디자인아 바뀌어 눈에 잘 띄게 해두었다. 오류 메시지도 사용자들이 이해하기 더 쉽게 새로이 작성됐다.
사용자들은 또한 이메일 화면 밑부분에 있는 잠금쇠 아이콘을 클릭해 여러 이메일 보안 옵션에 접근할 수 있다. 물론 아직 모든 보안 기능이 모든 사용자에게 당장 열린 것은 아니다. 처음은 기업용 G 스위트 사용자에게 제공되고, 점진적으로 일반 사용자에게로 확대될 예정이다. “수주 내로 일반 사용자들도 이번 업데이트를 누릴 수 있게 될 겁니다.”
이번 지메일 업데이트에는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도 포함된다. 너징(Nudging), 스마트 리플라이(Smart Reply), 우선순위 알림 기능 등인데, 먼저 너징은 사용자에게 메시지에 대한 응답을 해야 한다고 옆구리를 찌르는 것이고, 스마트 리플라이는 빠른 응답을 지메일이 미리 작성해 사용자에게 제안을 하는 기능이다. 우선순위 알림 기능은 말 그대로 메일 중요도를 알려주는 것이다.
구글은 BEC 및 각종 피싱 공격으로부터 지메일 사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보안 강화 조치를 취해왔다. 올해 1월에는 G 스위트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를 위한 보안 센터를 열기도 했다. 이는 기업의 메일 관리자가 중앙에서 사용자 기기의 보안 현황을 살필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종류의 피싱 이메일에 어떤 직원이 가장 잘 속는지도 알아볼 수 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인공지능 기능도 추가...수주 내 일반 사용자들도 보안 기능 누릴 수 있어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구글은 오늘 G 스위트(G Suite)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지메일의 업데이트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모양부터 바뀐 지메일에는 보안 기능의 강화와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G 스위트 앱들 간 상호연동성 및 관리용이성 상승 등이 있었다.
[이미지 = iclickart]
구글의 보안, 신뢰, 프라이버시 및 컴플라이언스 책임자인 수잔 프레이(Suzanne Frey)는 “클라우드 내에서 사용자의 통제권을 더 강화시키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주된 목적”이라고 설명한다. “그 예로 이번에 지메일에는 기밀 모드(confidential mode)라는 걸 추가했습니다. 사용자들이 콘텐츠의 만료일을 설정하거나 보낸 이메일이라도 취소시킴으로써 민감한 콘텐츠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프레이는 이메일 취소에 대해 “받은 사람이 열람한 이메일이라도 되돌려 받을 수 있다”며 “구글 드라이브에서 다른 사용자와 파일을 공유하다가 취소했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설명을 추가했다.
또한 지메일 사용자는 받는 사람들이 추가 인증을 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받는 사람이 인증을 하지 않으면 이메일을 열람할 수 없다. “그러므로 누군가 이메일 계정을 가로채더라도 콘텐츠가 안전하게 보호됩니다. 추가 인증을 요청한 이메일을 보고 싶다면 이메일 계정 주인의 핸드폰을 먼저 해킹해야 할 겁니다.”
구글은 정보 저작권 관리 제어장치도 추가시켰다. 사용자들이 지메일을 보낸 후 받는 사람이 콘텐츠 혹은 메일 자체를 다운로드 하거나 복사하고, 누군가에게 전달하거나 인쇄하는 걸 부분 혹은 전체적으로 허용하고 금지시킬 수 있다. 이 역시 콘텐츠가 마구 퍼져나가는 걸 막을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보안 경고 표시도 더 크고 굵게 디자인아 바뀌어 눈에 잘 띄게 해두었다. 오류 메시지도 사용자들이 이해하기 더 쉽게 새로이 작성됐다.
사용자들은 또한 이메일 화면 밑부분에 있는 잠금쇠 아이콘을 클릭해 여러 이메일 보안 옵션에 접근할 수 있다. 물론 아직 모든 보안 기능이 모든 사용자에게 당장 열린 것은 아니다. 처음은 기업용 G 스위트 사용자에게 제공되고, 점진적으로 일반 사용자에게로 확대될 예정이다. “수주 내로 일반 사용자들도 이번 업데이트를 누릴 수 있게 될 겁니다.”
이번 지메일 업데이트에는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도 포함된다. 너징(Nudging), 스마트 리플라이(Smart Reply), 우선순위 알림 기능 등인데, 먼저 너징은 사용자에게 메시지에 대한 응답을 해야 한다고 옆구리를 찌르는 것이고, 스마트 리플라이는 빠른 응답을 지메일이 미리 작성해 사용자에게 제안을 하는 기능이다. 우선순위 알림 기능은 말 그대로 메일 중요도를 알려주는 것이다.
구글은 BEC 및 각종 피싱 공격으로부터 지메일 사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보안 강화 조치를 취해왔다. 올해 1월에는 G 스위트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를 위한 보안 센터를 열기도 했다. 이는 기업의 메일 관리자가 중앙에서 사용자 기기의 보안 현황을 살필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종류의 피싱 이메일에 어떤 직원이 가장 잘 속는지도 알아볼 수 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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