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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항공보안 발전방향 워크숍 성황리 개최
  |  입력 : 2018-04-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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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원 위원장, ‘항공보안종사자 자격제도 도입방안 연구’ 착수 발표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항공운송산업은 세계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안전한 항공운송 서비스는 국가 간 무역, 여행, 정치 및 문화적 연계에 있어 연결성을 강화시킨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보안사고는 승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사고가 인적 손상 및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 항공여행에 대한 신뢰성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여행 및 무역의 중단으로 이어지게 된다. 항공생태계의 보안을 보장함으로써 정부에서는 자국의 항공생태계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확립할 수 있게 되며, 전 세계적인 무역 및 여행을 위한 확고한 토대를 제공하게 된다.

연간 국제항공여객교통량은 오늘날 33억명에서 2030년까지 60억명에 도달하는 동시에 항공화물운송량은 5,000만 톤에서 1억 2,500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항공교통량 또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 산학연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4월 19~20일 양일간 데이즈 호텔 제주 서귀포 오션에서 한국항공협회(상근부회장 조춘순), 항공보안포럼(위원장 황호원)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회장 윤규식)가 후원한 ‘2018년 항공보안 발전방향 워크숍’이 개최됐다.

▲2018년 항공보안 발전방향 워크숍이 4월 19일과 20일 제주에서 진행됐다[사진=항공보안포럼]


행사는 첫째 날 각 항공사 실무자가 항공보안 현안 및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에서 대정부 정책 제언 시간을 갖는 ‘항공사 주제발표’ 세션과 둘째 날 국내 항공보안 주요정책 및 국제동향에 대해 알아보는 ‘정책브리핑’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날 ‘항공사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총 4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에서 항공보안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정훈 대한항공 과장은 스마트공항 모범사례인 싱가포르 창이공항 T4의 경우를 예로 들며 ‘국내 항공보안 생체인식시스템 적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익곤 아시아나 차장은 미주행 항공편의 2차 보안검색비용에 대한 항공사 지원 방안과 기내 위협상황 발생 시 통보를 위해 설치된 비상벨에 대해 CCTV 등을 통한 보다 효율적이며 진보된 방식으로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달섭 제주항공 과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기내불법행위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기내흡연 행위 예방대책과 함께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자발적 하기 행태 근절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정용교 에어부산 대리는 실질적인 기내 불법행위 대응을 위한 세부절차 수립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시켜줄 것을 요청했고, 기장의 폭발물 위협분석 능력 배양을 위한 전문교육 개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둘째 날 ‘정책브리핑’ 세션에서는 국토교통부 김용원 항공보안과장이 제2차 항공보안기본계획(2017년~2021년)에 수록된 5개 부문 45개 세부이행과제에 이어, 최근 변화하는 항공보안 환경 적용을 위해 추가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24가지 사항을 소개했다. 지난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캐나다 몬트리올)가 개최한 제29차 항공보안패널(AVSECP/29)에 참석한 허백용 국토교통부 주무관은 글로벌 항공보안계획(GASeP)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 항공보안정책 트렌드 변화 추세를 설명하고, 스마트보안 및 사이버보안 등의 항공보안 고도화 시대 진입을 위한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황호원 항공보안포럼 위원장(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물류학부)이 최근 항공보안과에서 발주해 연구 수행 중인 ‘항공보안종사자 자격제도 도입방안 연구’에 대한 착수 발표를 진행했다. ICAO Doc8973(항공보안매뉴얼) 등에 수록된 국제기준을 면밀하게 검토해 항공보안 종사자에 대한 정의를 보다 명확히 하고, 변화하는 국내 항공보안 환경을 고려한 항공보안종사자 고품질화를 위한 연구방향을 소개했다.

황호원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2018년 항공보안 정책 추진 발전방향을 공유하며, 스마트보안 등 변화하는 미래 항공보안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정보 발굴로 항공보안 실무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항공보안종사자에게 신뢰받는 연구기관으로서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대정부 정책제언 영역을 확대하고, 분야별 전담 전문가를 통해 종사자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민간과 정부간 가교역할을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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