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금융권 CISO 대상으로 교육 실시

19일 서울가든호텔서 제1차 금융보안 교육 진행
금융권 CISO 40여명 참석, 연내 2회 추가로 열려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 이하 금보원)이 1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2018년도 제1차 금융IT 보안 리더를 위한 금융보안 교육(이하 금융보안 교육)’을 실시했다.

▲2018년도 제1차 금융IT 보안 리더를 위한 금융보안 교육이 19일 진행되고 있다[사진=금융보안원]

금융보안 교육은 금융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보안 역량 강화 △기술 동향 공유 △정보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금보원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날 금융보안 교육에는 은행·증권·보험·전자금융업 등의 CISO 40여명이 참석했다. 금융보안과 블록체인, 딥러닝 기반 악성코드 분석, CISO 리더십 함양, 금융IT 감독 현안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블록체인협회 김정혁 자문위원이 ‘블록체인의 진화: 멤버십 기반 금융플랫폼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연한 데 이어, 국민대학교 윤명근 교수가 ‘딥러닝을 이용한 악성코드 분석 연구’에 대해 강연했다. 조선경코칭센터 조선경 대표가 CISO 리더십 함양을 위한 강연을 진행하고, 금융감독원 정기영 팀장이 ‘2018년도 금융IT 감독방향’에 대해 밝혔다.

금보원 김영기 원장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에 대한 교육은 자율보안 시대 필수요소”라며 “금융보안 인력의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통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지금은 IT 신기술에서 금융서비스가 파생되는 테크핀(TechFin) 시대”라면서 “금융권 CISO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절한 교육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보원은 이 교육을 연내 2회 추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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