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인크루트, SW 일자리 창출 위한 MOU 체결

채용지원 데이터 연동으로 SW인력 채용 활성화 기대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 이하 KOSA)가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소프트웨어(SW) 분야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KOSA가 운영하는 채용지원 플랫폼 ‘SWJOB(소프트웨어잡)’과 인크루트 일자리 플랫폼의 채용지원 데이터 연동을 통해 SW인력 채용을 활성화하는 것이 골자다.

SWJOB은 KOSA가 SW산업진흥법에 따라 정부 위탁으로 운영 중인 온라인 채용지원 플랫폼이다. SW기술자신고 제도를 통해 경력이 검증된 SW인력에게 차별화된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구다.

이와 함께 KOSA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일학습병행제’ 사업 및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등 직업교육훈련과 결합된 채용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실무형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정부 지원 하에 특정 기업이 취업 희망자가 기업 현장에서 실무를 익힘과 동시에 NCS 기반 교육 커리큘럼으로 이론까지 마스터할 수 있는 선진형 교육훈련제도다. KOSA는 보다 많은 참여기업과 학습 근로자를 모집하고자 연중 상시 모집 창구를 운영 중이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신규 인력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대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국비 지원에 따른 무료 SW직무교육훈련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현재 △기업용 모바일 앱 구현 과정 △Hybrid 모바일 앱 개발을 위한 HTML5 & CSS3과정 △데이터마이그레이션 실무 과정 등 40여 종의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KOSA 홈페이지 내 교육신청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협약식에서 “SW분야 일자리 창출 활성화의 일환으로 인크루트의 일자리 플랫폼을 제공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인크루트의 차별화된 채용지원 서비스가 SW분야의 우수·전문 인재 양성에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KOSA 서홍석 부회장은 “이번 MOU를 토대로 SW분야 일자리 창출 및 인력 선순환을 위한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길 기대한다”며 “KOSA가 SW기술자들에 대한 공신력 있는 경력 검증 및 SW기업들의 인력 수요 해결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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