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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장비 수출 위해 유럽 CE 마크 취득하려면
  |  입력 : 2018-04-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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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강제인증인 CE 마크의 획득 절차와 주요 품목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유럽연합(EU) 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반드시 CE 마크를 부착해야 한다. 유럽 CE 마크 인증제도는 EU 통합 규격 강제인증제도다. EU는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 위생, 환경보호 차원에서 위험성이 내포돼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은 반드시 CE 마크를 부착해야 EU 시장에 유통할 수 있도록 강제하고 있다.

[사진=iclickart]


CE 마크를 획득하려면 품목별로 규정된 지침에 따라 적합성 평가를 수행하고 기술문서 등 필수자료를 준비해야 하는데 EU는 인증 획득을 위한 조건을 강화하고 있다.

CE 마크는 28개 EU 회원국과 3개 준회원국, 4개 유럽자유경제연합국에서 통용되고 동남아 등 상당수 수출국에서도 요구하기 때문에 수출기업에게는 주요 해외인증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규정 개정 등으로 인해 인증 취득 기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수출기업들은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

1. 저전압지침
EU는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성(Electrical Safety) 확보를 위해 저전압지침(Low Voltage Directive, 2014/35/EU)을 적용하고 있다. EU에 수입되는 전기전자 제품은 저전압 지침에서 요구하는 적합성을 준수해야 한다.

▲<표1>CE 저전압 지침 제조자 필수
요구사항[자료: 한국화학융합연구원]

저전압지침을 적용해야 하는 제품은 교류 50~1,000V, 혹은 직류 75~1,500V 전압 규격으로 설계돼 사용되는 전기전자 제품이다. 저전압 지침의 필수 요구사항에 대한 평가는 유럽 규격(EN Standard)을 적용해 진행된다. 공인시험소나 제조자 자체 시험을 통해 적합성을 입증할 수 있다.

제조자는 저전압지침의 요구사항과 기술문서를 준수하고 적합성 선언서를 작성한 뒤 CE 마크를 제품에 사용할 수 있다. 저전압 지침의 제조자 필수 요구사항은 <표1>과 같다.

2. 전자파지침
전자파지침(Electromagnetic Compatibility Directive, 2014/30/EU)은 EU 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전자 제품이 전자파 간섭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제품의 성능저하나 오동작을 방지하고, 외부 전자파 영향에 대한 내성(Electromagnetic Immunity)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다.

▲<표2>CE 무선지침 적용 대상 품목
[자료=한국화학융합연구원]

또한, 전자파지침은 전자파 방출 한계와 내성에 대한 규격의 기준을 충족할 것을 요구한다. 전자, 원격 통신 및 그 밖의 제품이 의도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전자파 장애에 대한 면역 기능이 적절한 수준을 갖추도록 요구하고 있다.

제조자는 전자파지침의 2가지 적합성 평가 절차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그중 하나는 전자파지침의 필수 요구사항 준수를 제조자가 스스로 입증하고 적합성 선언을 통해 CE 마크를 제품에 부착하는 것이고(Module A), 또 다른 하나는 유럽 인증기관을 통해 제품의 설계와 기술문서 검토를 포함한 제품 심사를 받아 CE 마크를 제품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3. 무선지침

▲<표3>CE 적합성 평가절차
[자료=한국화학융합연구원]

무선지침(Radio Equipment Directive, 2014/53/EU)은 3,000GHz 이하의 주파수에서 무선전파를 방출하고 수신하는 모든 전기전자 제품에 적용되는데, 전자파 적합성 및 라디오 스펙트럼 등의 핵심 사항을 지킬 것을 요구한다. 무선지침 적용 대상 품목은 <표2>와 같다.

적합성 평가절차는 제품 특성에 따라, 무선지침 부속서에 명시된 <표3>의 4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4. 유해물질사용 제한지침
유해물질사용 제한지침(RoHS2 : Restriction of the use of certain hazardous substances, 2011/65/EU)은 전기전자 제품에 6대 유해물질인 카드뮴과 6가크롬, 납, 수은 PBB, PBDE의 사용을 제한하는 지침이다. CE 마킹 대상 제품의 경우 의무적으로 RoHS2를 충족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제조자는 전기전자제품이 유해물질사용 제한지침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도록 설계되고 생산됐음을 보장해야 하며, 기술문서 작성과 내부 생산 관리를 통해 적합성을 입증해야 한다. EU에 판매되고 있는 전기전자 제품 중 6대 유해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은 시장 출시가 금지되며 해당 기업은 벌금도 내야 한다.

▲<표4>CE 중량별 유해물질사용 최대 허용치와
적용제품군 [자료=한국화학융합연구원]

EU는 RoHS2에 따라 균질 재질(Homogeneous material)별 중량비로 유해물질의 최대 허용치를 규정하고 있는데 최대 허용치와 적용 제품군은 <표4>와 같다.

자기 적합성 선언서 작성이 완료되면 제품에 CE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CE 마크는 식별할 수 있고 지워지지 않게 부착해야 하며, 정사각형의 모눈종이에 두 개의 원이 정확히 겹치는 형태로 크기의 확대 또는 축소 시에도 비율은 변함이 없어야 한다.

한편, KTR은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 2개 국제기구와 30여개국 130여개 기관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고 물론 중국, 독일, 베트남, 브라질 등 7개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기업이 주요 수출국의 해외 인증을 신속하게 취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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