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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서.exe’ 실행파일 주의! 사용자 계정정보 털린다
  |  입력 : 2018-03-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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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자, 견적서 실행파일로 위장해 압축파일 첨부시켜 이메일로 유포
국내 일부 FTP 프로그램 사용자 계정정보 탈취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견적서.exe’ 실행파일로 위장한 계정정보 탈취용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견적서.exe’ 실행파일로 위장한 계정정보 탈취용 악성코드 유포 공격 개요도[이미지=보안뉴스]


20일 한 보안전문가는 “해커는 베네수엘라 IP에서 국내 특정 기업의 임직원들에 ‘견적서.exe’가 포함된 RAR 압축파일을 이메일로 발송했다”며 “이메일 내용은 ‘좋은 아침/견적 요청을했습니다/확인해주십시오/문안 인사’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악성코드는 압축파일로 첨부돼 있어 이를 해제하면 ‘견적서.exe’나온다. 파일을 실행할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악성코드는 브라우저, FTP 프로그램, 이메일 프로그램, 원격서버 접속 프로그램 등 PC 내에 설치된 수백여 제품(웹)의 계정정보를 수집해 벨리즈 IP의 서버로 전송한다.

계정정보 탈취 제품 대상에는 국내 FTP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보안전문가는 “제조업, 디자인업, 봉사단체 등 국내 특정 기업을 타깃으로 한 APT 공격”이라면서 “기업에서 일부 FTP 프로그램 사용자 중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탈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격자와 관련해서 그는 “베네수엘라 IP를 사용한 걸 봐선 공격자가 베네수엘라에 있는 IP를 사용하는 웹사이트를 해킹해 이메일로 악성코드를 유포한 것”이라며 “한국어 사용 문구 등이 다소 어색한 걸 봐선 외국 해커가 번역기를 돌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이용자는 무엇보다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신을 최신버전으로 사용하고, 이메일 수신시 견적서. exe와 같은 실행파일을 실제 실행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 누리랩 최원혁 대표는 “이메일을 이용한 공격은 해커 입장에서 가장 손쉽게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방법인 만큼 이메일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이메일의 첨부파일은 바로 확인하지 말고, 백신으로 악성코드 여부를 검사한 후에 파일을 여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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