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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플래시 취약점 이용한 ‘헤르메스’ 랜섬웨어 국내 강타
  |  입력 : 2018-03-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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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E-2018-4878 취약점으로 유포, 선다운 익스플로잇 킷에 해당 취약점 적용
지난달 패치 나왔지만, 아직 패치하지 않은 사용자 많아 피해사례 증가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최근 ‘헤르메스(HERMES)’ 랜섬웨어가 최신 플래시 취약점을 이용해 유포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플래시 취약점으로 국내에 유포된 ‘헤르메스’ 랜섬웨어 침해지표(IOC)


보안기업 하우리(대표 김희천) 인텔리전스 위협탐지 시스템(Radar) 탐지결과에 따르면 8일 오전부터 ‘헤르메스’ 랜섬웨어 2.1 버전이 최신 플래시 취약점인 CVE-2018-4878으로 국내에 유포되기 시작했다며, 기존 ‘선다운(Sundown) 익스플로잇 킷’에 해당 취약점이 적용되며 국내 피해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CVE-2018-4878’ 취약점은 최근까지 탈북자 및 북한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문서에 플래시가 포함된 형태로 지능형 지속 위협(APT) 공격에 사용됐다.

하지만 해당 취약점이 웹 서핑 도중 감염되는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Drive-by-Download) 형태로 변형돼 랜섬웨어 악성코드 유포에 악용되기 시작했다.

▲‘헤르메스’ 랜섬웨어 감염 시 나타나는 랜섬 노트


‘헤르메스’ 랜섬웨어는 사용자 PC에 있는 수 천여 종류의 파일들을 암호화한다. 이후 폴더마다 ‘DECRYPT_INFORMATION.html’라는 이름의 랜섬웨어 감염 노트를 생성하여 약 266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로 몸값을 내도록 유도한다.

더욱이 ‘헤르메스’ 랜섬웨어 제작자는 국내 백신 환경에 대해서도 분석해 국내 일부 백신에 대해서는 우회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최상명 CERT 실장은 “지난 달에 플래시 패치가 나왔지만 아직도 패치를 하지 않은 사용자가 많다”며, “해당 취약점이 사용되기 시작한 이후, 국내 랜섬웨어 감염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아직 패치를 하지 않은 사용자는 반드시 패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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