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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전업’해 돌아오겠다던 약속 지킨 랜섬웨어 공격자들
  |  입력 : 2018-03-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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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보안 업체 공조로 무력화된 이전 랜섬웨어 공격자들, ‘컴백’
개발된 복호화 툴 무력화시켜...그 외 자잘한 변화들 있어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갠드크랩(GandCrab)이라는 랜섬웨어 개발자들이 자신들이 장담했던 바를 지켰다. 보안 업체 비트디펜더(Bitdefender)가 무력화시킨 자신들의 무기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하여 돌아오겠다던 이들이 갠드크랩 2.0을 들고 나타난 것이다. 이는 비트디펜더의 복호화 툴에 풀리지 않는다.

[이미지 = iclickart]


갠드크랩 2.0을 처음 발견한 건 외신 블리핑 컴퓨터(Bleeping Computer)의 멀웨어 분석 파트너인 멀웨어헌터팀(MalwareHunterTeam)이다. 블리핑 컴퓨터는 자신들의 약속을 지킨 랜섬웨어 개발자들이라는 내용으로 이 소식을 전달했다.

갠드크랩 2.0은 암호화 알고리즘만 바꾼 것이 아니다. 먼저는 C&C 서버 이름들이 바뀌었다. 블리핑 컴퓨터에 의하면 C&C 서버들의 이름은 politiaromana.bit, politiaromana.bit, gdcb.bit이다.

politiaromana.bit과 politiaromana.bit은 오리지널 갠드크랩의 원격 서버를 폐쇄시키며 복호화 키를 찾아낸 루마니아 경찰의 업적과 상관이 있어 보이는 이름이다. 또한 이번 버전부터는 암호화된 파일의 확장자에 .CRAB을 붙이기 시작했다. 이전 버전에서는 .GDCB를 사용했었다.

블리핑 컴퓨터에 의하면 협박 편지의 문구도 일부 바뀌었다고 한다. 이전에는 없던 “공격자와 연락을 취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추가가 되어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토르의 지불 관련 페이지 역시 디자인이 바뀌었다.

블리핑 컴퓨터는 1) 컴퓨터 사용 습관과 2) 보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 랜섬웨어 감염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것에 있어 대단히 중요하다고 보도한다. 그러면서 이 습관 중 가장 중요한 건 백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 외에 블리핑 컴퓨터가 강조하고 있는 건 1) 100% 확신할 때까지 첨부파일 열지 말 것, 2) 첨부파일을 열어보고 싶으면 보낸 사람에게 직접 연락할 것, 3) 바이러스토탈(VirusTotal)에 있는 툴들로 첨부파일을 스캔할 것, 4) 운영 체제 업데이트를 최대한 빨리 할 것이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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