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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드론 운영 위한 추적 기술 나왔다
  |  입력 : 2018-03-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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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폰, IoT 드론 추적·안전 기술 선봬
자체 개발 AI알고리즘으로 원격 추적·제어
EASA와 협력해 안전한 드론 운영 지원


[로고=보다폰]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글로벌 이동통신사 보다폰(Vodafone)이 항공교통 관제를 위한 드론 추적 및 안전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범 적용했다고 밝혔다.

4G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항공기의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드론이 공항, 교도소, 병원 등의 민감한 장소에 실수로 들어가거나 범행을 목적으로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상업용 드론의 위협
크기가 작은 상업용 드론은 기존 레이더로 추적하기가 어려워 비행사들에게 매우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드론 비행이 비행장과 공항 근처에서 이뤄질 경우에는 더욱 위험하다.

게다가 드론이 마약 밀수나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밀수품을 전달하는 등 범죄에 악용된 사례도 있어, 세계 각국의 보안 및 정보기관들은 테러리스트들이 드론에 폭발물을 탑재하고 GPS로 목표한 위치를 공격하는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드론 상용화에 따른 위협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럽 차세대 항공관제 시스템(SESAR)은 2050년에는 드론이 유럽연합(EU)의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비행할 시간이 연간 약 2억 5,000만 시간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객기의 연간 누적 비행시간보다 7배나 많은 수준이다.

원격 드론 추적·제어
이에 따라 보다폰은 드론 위협을 감소할 수 있는 ‘드론용 RPS(Radio Positioning System)’을 개발해 올해 중 시범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보다폰의 드론용 RPS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결합돼, 수많은 드론을 원격으로 추적·제어할 수 있다.

각 드론에 내장된 4G 모뎀과 SIM을 사용해 드론 운영자나 항공 교통 관제탑 등이 최대 50m 거리에서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게 한 기술이다. 지평선 위나 가시거리 밖에서도 드론을 제어할 수 있어, 드론이 시야에서 사라져도 실수로 기타 구역을 침입하는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드론이 비행금지구역에 접근했을 때는 자동 착륙시키거나 운영자에게 돌아가게 하는 보호형 지오펜싱(Geofencing)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관련 당국이 운영자의 제어력을 무효화하고 강제로 드론의 비행경로를 변경하거나 착륙시킬 수 있도록 하는 비상 원격 제어 개입이 가능하게 한 것이다. SIM 기반의 전자 ID나 소유자 등록도 가능하다.

보다폰은 지난해 말 스페인 세비아 인근에서 자사의 4G 네트워크를 사용해 예비 시범운행을 진행했다. 드론으로 실시간 HD 영상 자료와 속도, RPS 위치, GPS 좌표 등의 비행 데이터를 전송하는 테스트를 한 것이다.

4G 모바일 네트워크는 SIM과 기지국을 아우르는 강력한 엔드-투-엔드 암호화를 비롯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검증된 보안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RPS 위치 데이터는 GPS 위치 데이터에 비해 해킹과 위조가 어렵고, 드론 제어에 사용하는 데이터 커넥션은 뛰어난 탄력성과 장거리 실시간 피드백 등을 제공해 현존하는 드론 무선 제어 프로토콜보다 훨씬 더 많은 이점을 자랑한다.

RPS로 기술 선도
보다폰은 자사의 RPS 연구와 관련 지식 재산을 공유하고 무료로 재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드론 안전 및 지오로케이션(Geolocation)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PS 기술은 수화물 태그부터 자전거에 이르는 다양한 IoT 디바이스의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사용될 수 있고 일부 IoT 디바이스의 GPS를 지원 또는 대체할 수 있어, 특히 실내에서 보다 향상된 위치 추적 기능을 제공하고 디바이스의 소형화와 보안 강화를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보다폰은 이 기술을 협력 관계에 있는 유럽 항공 안전기구(EASA)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EASA는 드론 운영을 규제할 범유럽 규칙을 개발하고 있으며, 보다폰은 이 기술의 2019년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 스페인과 독일에서 관련 당국들과 함께 시범 운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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