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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사업, 일자리 창출 효과 ‘톡톡’
  |  입력 : 2018-03-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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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K-Global 프로젝트’ 성과 분석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6일 ‘2017년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K-Global 프로젝트)’ 수혜 기업들이 창출한 성과를 발표했다.

성과 분석은 2017년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프로그램인 ‘K-Global 프로젝트’ 참여 기업의 경영 실적을 전수 조사해 이뤄졌으며 산업생태계 기여, 수익모델, 성장 가능성, 독자 기술 확보를 판단하기 위해 일자리 수, 매출액, 투자유치액, 특허출원 건수에 대해서 수혜 기업의 2016년과 2017년 실적을 비교했다. 수혜 기업들이 창출한 경영 성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수혜 기업(547개)의 2017년 말 기준 재직 임직원 수는 5,020명으로 2016년 말 재직 임직원 수 3,380명과 비교할 때 총 1,640명, 전년 대비 48.5% 증가했다. 수혜 기업의 79%(432개)에서 신규 고용이 생겨 ICT 분야 창업·벤처기업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7년 매출액은 3,712억원으로 2016년 매출액인 2,886억원과 비교했을 때 총 826억원, 28.6% 증가했고 2017년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은 718억원으로 전체의 19.3%을 차지했다.

또 2017년 한 해 동안 1,423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2016년 실적인 1,114억원과 비교했을 때 총 309억원·27.7% 증가했다. 그간 투자 중심 창업 환경 조성 및 벤처 투자액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업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2017년 한 해 동안 특허출원 건수는 1,575건으로 2016년 특허출원 건수인 1,231건과 비교했을 때 총 344건, 27.9% 증가해 스타트업들의 독자 기술 확보 및 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장 단계(창업 → 성장 → 해외 진출 → 재도전)별로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사업을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한 결과, 일자리 창출·투자유치 등 다양한 성공 사례를 발굴했다.

우선 창업 단계에는 ICT 분야 혁신적 아이디어 및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 단계 스타트업 대상으로 공모전 개최, 시제품 제작, 사업화 등을 지원해 성공 사례를 창출했다. 머신러닝 및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개발한 ‘머니브레인’은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대상을 수상해 사업성·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벤처캐피털로부터 2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또 성장 단계에서는 창업 후 성장 단계에 진입한 스타트업에게는 민간 엑셀러레이터 지원, 연구개발(R&D), 기술담보 융자 등을 지원해 성공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2015년 8월 창업해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실거래가 시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갱노노’는 부동산 앱 사용자 수 4위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 올해를 빛낸 앱으로 선정됐다.

또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는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분야 등에 대한 전문 컨설팅과 해외 현지 수요를 반영한 투자설명회(IR) 등을 지원해 성공한 사례도 눈길을 끈다. 모바일앱을 위한 간편 탑재 채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센드버드코리아’는 해외에서 173억원을 투자받았고, 인도네시아의 고젝·싱가포르의 전자상거래 앱 캐로셀을 비롯해 150개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

더불어 과거 실패 경험이 있는 재도전 기업 대상으로 멘토링, 제품·서비스 현지화 등을 지원해 재기 성공 사례를 이끌어냈다. 개인 창작자를 위한 배경화면 앱 플랫폼 기업인 ‘오지큐’는 네이버 등으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누적 글로벌 다운로드 1억3,000만건을 돌파했다.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은 “혁신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서 ICT 분야 창업·벤처를 집중 지원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된 것”이라고 강조하며, “과기정통부는 ICT 분야 혁신 기술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이 창업 후 지속 성장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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