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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홈피 사이버공격으로 일시 마비...10일 오전 복구
  |  입력 : 2018-02-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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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조직위 홈피, 9일 오후 사이버테러 발생...10일 오전 8시경 정상복구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역대급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개막식 당일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를 타깃으로 사이버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지=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성백유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9일 오후 개회식때 발생한 홈페이지 접속 장애에 대해 현재 조사 중”이라며 “네트워크 시스템에서 몇시간 가량 결함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홈페이지 접속 장애로 인해 현재까지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며 “시스템도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고 있고, 예정대로 경기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이버공격으로 메인프레스센터(MPC)에 설치된 IPTV가 꺼지는 사태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MPC에서 중계방송을 보며 개회식을 취재하던 각국 기자 등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한, 일부 시민들은 예매한 입장권을 프린트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외부 침입에 의한 사이버공격이 발생하자, 컴퓨터 네트워크로 연결된 내부 서버를 긴급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시 마비됐던 조직위 홈페이지는 10일 오전 8시경 복구됐다.

하지만 올림픽 개막식 당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시점에 발생한 사이버공격 사건인 만큼 폐막식 때까지 보안위협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올림픽이라는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는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전 세계 해커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메시지를 전파하거나 또 다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사이버공격이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와 관련 한 보안전문가는 “사이버공격의 소스가 다양하고 공격 면적이 커서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중 보안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경각심이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우리의 보안역량을 극대화해 사이버공격을 조기에 탐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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