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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 시장, 올해 더 기대되는 이유
  |  입력 : 2018-03-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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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법에 접속기록 6개월 보관 등 관련 내용 담겨...공공분야 위주로 성장
치열한 경쟁체제로 파이 커져...공공 이어 민간까지 수요 확대, 올해 시장 ‘장밋빛’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개인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GDPR 등 개인정보를 적극 보호·활용하려는 각국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 분야가 대표적이다.

[이미지=iclickart]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은 ‘정보를 지키고 방어’하는 기존 보안 솔루션과는 달리,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6하 원칙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의 접속기록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예를 들면, 외부의 해커나 내부 직원이 기관 혹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삭제할 경우, 보안 솔루션은 이를 방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은 개인정보에 접속해 발생한 일을 기록하는 데 주력한다고 보면 된다.

즉,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은 기관과 업체가 보유한 개인정보에 누가 접근해서 그 기록을 열람하거나 복사했는지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주목적이다. 이 때문에 주로 내부직원이 개인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고의 혹은 실수로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것을 모니터링하는 목적으로 운용된다. 업체 관계자는 이를 ‘CCTV’에 비유했다. CCTV가 범죄 자체를 막지는 못하지만, CCTV가 있는 것만으로 범죄가 줄어드는 것처럼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이 있는 것만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할 때 조심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공공 중심으로 큰 폭 성장하는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
지난해부터 급속성장을 하고 있는 공공시장을 보면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이렇듯 공공분야에서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우선 개인정보보호법에 개인정보처리 시스템 접속기록의 보관·관리, 점검 및 후속조치 이행 항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접속기록을 6개월 이상 보관·관리해야 하며, 여기에는 이용자 식별 인증 정보(일시, 컴퓨터/IP주소, ID 등), 서비스 이용정보가 포함되어야 한다. 또한, 반기별 1회 이상의 접속기록 점검 실적과 이에 따른 후속조치 이행 실적도 제출해야 한다.

공공분야 개인정보관리자에게는 그야말로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 물론 이 때문만은 아니다. 개인정보가 중요해지면서 개인정보관리자가 지정됐지만, 공무원의 경우 특성상 순환근무로 인해 개인정보 관리가 일관되게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을 도입할 경우 개인정보의 이력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2016년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공공분야의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그렇다면 시장규모는 어떨까? 아직 시장이 형성되는 시기인데다 규모 자체가 크지 않은 탓에 아직 본격적인 시장조사는 진행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시장에 진출한 업계의 의견을 들어보면 공공분야에서만 약 150억에서 200억 내외로 추산된다.

하지만 이는 2017년 대비 공공분야에서의 도입계획을 산정한 규모로, 아직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을 도입하지 않은 공공기관이 많은데다 민간 기업까지 포함하면 시장규모가 조만간 5~10배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입을 모으고 있다.

국내 선두 업체 경쟁 치열...해외기업은 한 곳도 없어
그렇다면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경쟁하고 있는 기업들은 얼마나 있을까? 대표적인 기업들로는 삼오씨엔에스, 엔소프테크놀러지, 위즈디엔에스코리아, 이지서티, 컴트루테크놀로지(가나다 순)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위즈디엔에스코리아와 이지서티가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주목할만한 것은 대표 기업들이 모두 한국기업이라는 것. 업체들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이 발전하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국내에 진출한 기업도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경쟁이 시장 자체를 키우는 촉진제가 될 수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지만, 과당 경쟁은 제살 깎아먹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무엇보다 정당한 기술력과 제품으로 경쟁하는 것만이 업계는 물론 고객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특히, 최근에는 공공부문은 물론 병원과 대학 등 개인정보를 많이 수집하는 민간분야에서도 시장이 가파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업계에서도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취재를 위해 만났던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 업체들은 하나같이 2018년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지난해부터 불이 붙기 시작한 공공분야에서의 수요가 아직 충분한데다, 앞서 언급한 병원이나 학교 등 민간분야에서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큰 폭의 성장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 시장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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