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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계열 유니맥스정보시스템, 국방산업 첨단화 주도
  |  입력 : 2018-01-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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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에이씨피씨스팩2호와 합병, 1월 31일 코스닥 상장 계획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국방분야 전자·제어 전문기업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이 유진에이씨피씨스팩2호와 합병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회사는 23일,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코스닥 상장에 대한 각오와 비전을 밝혔다.

▲유니맥스정보시스템 간담회 현장[사진=한컴 그룹]


유니맥스정보시스템(대표이사 김선태)은 1999년 1월 설립된 국방분야 전자·제어 전문기업이다. 유도무기용 컴퓨터, 항공기용 제어시스템, 과학화 훈련체계, 무인정찰기용 제어컴퓨터 등 국방과 관련된 다양한 하이테크 부품을 개발해왔고, 2013년부터 양산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이 속한 국방·항공용 전자 부품은 오랜 개발기간과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방위산업의 특성상 양산으로 가기까지 연구 개발기간이 10년에서 15년으로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극고온, 극저온, 고습도 등의 열악한 무기체계 운용 환경과 무기 작동 시 발생하는 고온, 고압, 진동 등을 견디고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설계가 필수적이다.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은 15년간 연구·개발에 집중해 유도무기와 국방항공용 전자시스템 등 국방 첨단 분야의 주요 품목이 양산단계로 넘어가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2013년에 공장을 준공해 제품 양산을 시작했고, 그 결과 2013년 매출액 28억 원에서 2016년 매출액 170억 원을 기록해 해당기간의 연평균 8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이 생산하는 제품들은 군의 현대화, 보병 중심에서 유도무기/항공전력 강화 트렌드로 그 시장이 확대 되고 있다. 병력 축소에 따른 군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무기체계와 감시 장비 등의 첨단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한국형 3축 체계 구축을 위해 원거리, 정밀타격, 감시가 가능한 유도무기와 다연장로켓, 무인정찰기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시장의 변화와 함께 국내 방위산업 기업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의 또 다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산 무기체계의 높은 성능과 가격경쟁력으로 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의 제품이 탑재된 유도무기와 고등훈련기 등이 해외에서 인정받아 대규모 수출을 앞두고 있다.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은 국방산업외에도 민간 분야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범용으로 사용 가능한 표준화 컴퓨터 제품인 SBC(Single Board Computer)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기존 제품보다 높은 충전효율과 저렴한 가격의 전기차충전기를 개발해 전기차 충전사업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은 한글과컴퓨터그룹의 계열사로 그룹사간 시너지가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체제 변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대 종합SW그룹인 한글과컴퓨터그룹은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종합 ICT 그룹으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한글과컴퓨터그룹은 국내 대표 개인안전장비기업 산청을 인수해 호흡기, 마스크, 보호복 등의 안전장비제품에 GPS 시스템, 통신 모듈, IoT 센서 등을 부착한 웨어러블 개인안전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며,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은 제품의 개발과 양산을 맡아 그룹 내 계열사 간 허브역할을 할 계획이다.

유니맥스정보시스템 김선태 대표는 “15년간 방산분야의 연구·개발에 집중해 첨단 방위산업 분야의 핵심기술들을 확보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을 강화해 체계개발부터 제품설계, 제품양산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체계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은 오는 1월 31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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