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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수출입화물 X-Ray 판독에 AI 도입 추진
  |  입력 : 2018-01-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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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X-Ray 영상데이터 AI 판독 연구용역 성공적 마무리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관세청은 15일 대전정부청사에서 ‘관세국경관리 고도화를 위한 X-Ray 판독 분야 인공지능 구현에 관한 사전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완료보고회에서는 X-Ray 판독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할 전략과 기술개발 성과 및 향후 AI X-Ray 판독시스템 개발 로드맵이 제시됐고, 실제 특송화물 영상을 활용한 시연을 통해 기술적 검증 결과도 함께 발표됐다.

이번 특송화물에 대한 AI X-Ray 판독 기술 검증을 통해 고품질 영상 데이터의 실시간 확보/식별 기술·화물 정보와 판독 정보의 일치 여부 판별 등 총 5개의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기존 장비 교체 없이 어느 X-Ray 기종에나 사용 가능한 판독 프로그램뿐 아니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의 기초가 되는 2000만건의 특송화물 X-Ray 판독 영상데이터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관세청이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현재 폭증하고 있는 교역량을 한정된 판독인력만으로 대응하는 것이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매년 급증하는 마약 등 불법 물품의 밀반입을 차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책이 요구돼 왔기 때문이다.

이에 AI를 X-Ray 판독 업무에 적용함으로써 판독 직원들의 적발 역량을 상향평준화함으로써 적발률을 제고함과 동시에 판독인력 증원에 대한 부담 완화와 함께 업무피로도도 감소시키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은 올해 특송화물에 대한 AI X-Ray 판독시스템의 본격 개발을 시작으로 여행자 수화물, 국제우편물, 컨테이너화물 등 관세행정 전 분야에 걸쳐 연차적으로 확대 개발함으로써 한국형 AI X-Ray 판독 기술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러한 한국형 AI X-Ray 판독 기술은 드론, 전자코 등과 같은 첨단 장비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선별 기법과 융합돼 물샐틈없는 관세국경감시망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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