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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테러 대비 훈련으로 안전 올림픽 이끈다
  |  입력 : 2018-01-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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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평창 동계올림픽’ 방사능 오염 상황 가정해 비상진료 대응 능력 점검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강릉동인병원에서 방사능 테러 상황을 가정한 방사선 비상진료 훈련을 1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우리나라 평창, 강릉 등지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2.9.~25.)과 동계패럴림픽(3.9.~18.)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방사능 테러 사건에 대비한 것이다.

원안위를 비롯한 한국원자력의학원(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과 강릉동인병원(강원도 지역 비상진료기관)이 참여해 강원도의 강추위 속에서 방사선피폭환자 응급치료 역량을 점검했다.

특히, 테러분자들이 국내로 반입한 방사능 오염 폭탄을 경기장 부근에서 터트리고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상황 전파를 받은 원안위 등 관계기관이 방사선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해서 방사선피폭환자 후송부터 응급처치 및 제염, 방사선구역 관리 및 오염물 처리까지 모든 대응 과정에 대한 실효성을 확인했다.

강정민 위원장은 “이번과 같은 현장 대응 훈련을 통해 방사능 테러에 철저히 대비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 누구나 방사능 테러를 인지한 경우 국번 없이 111(국정원), 112(경찰), 119(소방), 080-004-4949(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을 통해 신고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동 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방사선 테러 발생 시 행동 요령]
△ 라디오, TV, 민방위 조직 등을 통한 정부 지시에 따라 행동
△ 방사능 측정 등 조사 활동이 끝날 때까지 정부 및 방재요원의 지시에 따라 행동
△ 외출을 삼가고 집안이나 콘크리트 건물내의 안전한 장소로 옥내 대피하고 창문 등을 닫아 기밀성을 유지(에어콘, 환풍기 작동 금지)
△ 오염지역이나 오염예상지역에 출입을 삼가고 방사능에 오염된 먼지를 흡입하거나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
△ 외출 후 귀가 시에는 반드시 샤워 등으로 몸을 깨끗이 할 것
△ 유아·아동·임산부·노약자를 우선적으로 옥내 대피
△ 대피 지시를 받았을 때는 절대로 음식물을 지참해서는 안 되며, 애완동물도 동반 금지
△ 사무실이나 집은 반드시 잠그고, 흰 수건이나 의류를 눈에 잘 띄는 곳에 걸어둬 대피가 완료됐음을 표시(방재요원이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함)
△ 가축들은 가급적 밀폐된 장소에 수용
△ 가축사료는 밀폐된 장소에 수용 또는 저장하고 비닐 등으로 덮음
△ 상황이 종료됐다 하더라도 오염 확대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정지역에 접근 금지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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