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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코오롱베니트, ‘지하철 이용고객 분석’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입력 : 2018-01-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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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이용자 위치기반 데이터 활용 지하철 서비스 한 단계 업그레이드
군자역 역사와 차량 1개 편성 대상 위치기반 승객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고객 서비스 개선 및 안전 강화 효과 확인해 서울 지하철 각 노선 확대 검토


[보안뉴스 권 준 기자] 위치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지하철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코오롱베니트 ITS본부장 이종찬 상무(오른쪽)와 서울교통공사 IT전략실 권지원 실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코오롱베니트]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와 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가 ‘서울 지하철 이용고객 분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철 이용자의 위치기반 데이터를 축적 및 분석해 대고객 지하철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시범 사업은 지하철 5, 7호선 군자역 역사와 차량 1개 편성을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1년간 진행된다.

코오롱베니트는 군자역 역사와 차량에 스캐너 장비를 설치해 스마트폰 신호의 위치를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구역별 실시간 혼잡도와 승객 이동경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동시에, 머신러닝을 활용한 특이패턴 발견 및 상황예측 모델도 구현할 계획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지하철 고객 서비스와 안전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실시간으로 혼잡하지 않은 쾌적 경로를 안내해 출퇴근 시간 혼잡을 줄일 수 있고, 안전 장비나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각종 시설물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한, 차량별 혼잡도를 분석해 배차 계획을 조정하고, 차량 내부의 온도·습도뿐 아니라 CO2,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까지 관리하는 등 지하철 서비스 곳곳에 적용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기존에 설치된 CCTV와 결합해 승객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하철 고객 서비스 개선과 안전 강화 효과를 증명하고, 서울 지하철 각 노선을 대상으로 단계적인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스캐너장비 공급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토이스미스에 성장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스타트업-대기업 모두가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성공적인 상생 협력의 사례가 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 이종찬 상무는 “위치기반 고객분석 기술을 유통, 제조, 레저 등의 분야에 폭넓게 적용하고 있다”며, “스마트한 지하철 서비스를 위한 활용 모델을 개발해 공공서비스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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