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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보안 등 ICT 분야 동남아시장 수출 성과는?
  |  입력 : 2018-01-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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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마트시티 진출 2200만불, 거점 통한 투자 유치 및 매출액 3.75억불 달성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글로벌 기술 사업화와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한 ‘2017 해외 거점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협력센터, IT 지원센터 등 해외 거점을 통해 현지 사업모델 개발 및 프로젝트 발굴·수주, 제품·서비스 수출 등을 종합 지원했다.

이 자리를 빌어 이진규 차관은 해외 진출 성과 공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2017년 해외 거점의 권역별 특화 사업에 참여한 505개 기업 중 우수 성공사례를 격려하는 한편, 현장 진입의 애로사항을 풀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보고회에 참여한 해외 진출 지원 기관과 기업들은 △ 현지 진출 프로젝트(스마트시티, ITS, 스마트팩토리 등) △ 국가 연구개발(R&D) 성과의 해외 사업모델 △ 유망 기업의 글로벌 성장 촉진 등을 통해 해외에서 일자리를 늘린 성과 등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현지 진출 프로젝트는 동남아, 아프리카 등 지역의 현지 수요를 분석해 행정, 교통, 보안·보호, 산업 체질 개선등을 과학기술·ICT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 2017년 과학기술·ICT 해외 진출 사업의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등 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발굴해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게 수주 정보, 현지 마케팅 전문가 등을 집중 지원했다. 특히, 작년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아세안(ASEAN)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한-베트남IT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또 이를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권역별로 확대해 성과 창출이 어려운 신흥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성공적 해외 진출을 지원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잠재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 유비벨록스·조폐공사 등이 컨소시업을 구성해 필리핀 국영 은행과 스마트카드 및 시스템을 공급하는 85만불 규모 계약을 체결 △ 베트남(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시스템, 핀테크)·미얀마(ITS) 프로젝트 발굴·추진중 △ 포스코ICT·더브릿지소프트 등 대중소기업 동반 진출을 통해 이란 시장에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1000만불 사업 수주 △ 와디인터내셔널·마늘넷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만 정부에 보안 시스템 및 디바이스를 공급하는 70만불 규모 계약 체결 등이다.

창업 및 해외 진출 초기 기업에서 성장까지 단계별로 지원 프로그램을 특화해 2017년 3.75억불의 투자 유치와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국내 유망 기업의 글로벌 성장에도 일조했다. 아세안 거점(싱가포르)은 2017년 수출 실적이 2016년에 비해 약 10배 확대되는 등 신흥시장의 공략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해외 취업 희망 청년의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글로벌 기업·연구기관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새로운 기술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사업화(22개)를 지원하고 미국에 우리의 젊은 인재를 보내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연 10명)을 시범 사업으로 추진해 해외 일자리 창출의 물고를 텄다.

한편, 2018년에는 과학외교를 통한 신남방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새로 설립한 베트남 IT지원센터를 신남방 정책을 전담할 전략 거점으로 운영하되, 현지 협력 수요를 발굴하고 기술 협력·인재 교류·문제 해결·산업 진출 등을 연결시킨다. 해외 거점 중 미국 실리콘밸리·일본 도교·싱가포르 등을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일자리 마련에 특화해 운영하고, 현지의 경제단체·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인턴십 및 일자리 매칭 등을 모색한다.

과기정통부 이진규 차관은 “혁신 성장의 글로벌화와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신흥지역의 과학기술·ICT 외교 강화가 시급하다”며, 특히 신남방은 전략적 거점으로 과학기술·ICT기반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고 수주를 지원해야 할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베트남IT지원센터의 본격 운영과 함께 신남방 정책, 공적개발원조(ODA)에 과학기술·ICT를 접목한 정책을 수립해 단편적·일시적 지원이 아닌 정부 간, 기업 간, 연구자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성과를 지속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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