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로 홈CCTV 인기 높아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지난 크리스마스 영국에서는 육아를 위한 홈CCTV가 선풍적인 인기 몰이를 했다. 소비재 조사 기관인 위치(Which?)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부모가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육아제품 1, 2위에는 유아용 계단 문(Stair Gate)과 홈CCTV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가정집은 대부분이 복층 구조로 계단 문은 예전부터 유용한 육아용품으로 꼽혀왔었지만, 영국에서 일명 유아 모니터로 불리는 홈CCTV가 부모들 사이에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꼽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육아용 홈CCTV, 보안이 이슈
현지 시장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홈CCTV가 유통되고 있으나 공통적으로 보안이 불안정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BBC는 2013년 중국 홈CCTV 제조사인 포스캠(Foscam) 제품이 해킹을 당해 해커가 아이에게 말을 걸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영국의 일간지인 데일리 메일이 미국 보안업체에서 테스트한 모든 홈CCTV에 보안 문제가 있었다는 결과를 보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유아용 태블릿 제조사인 브이텍(V-tech)이 해킹을 당해 유아 전자기기의 보안이 더욱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육아용 홈CCTV 경쟁력은 신호 강도
영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육아용 홈CCTV는 19.99~179파운드로, 디자인과 기능이 다양하다. 한편, 위치는 가격 대비 품질을 평가해 육아용 홈CCTV 톱10을 선정해 발표했다.
가격외 평가 기준은 신호 강도와 배터리 수명, 음질과 화질이었다. 위치에 따르면 가장 기본적인 제품 경쟁요소는 신호강도이며, 현재 유통되는 제품 중에는 신호가 반경 10m도 되지 않는 제품도 있으나 좋은 평가를 받는 제품들은 대부분 반경 140m까지 신호가 잡힌다고 설명했다.
또한 육아용 홈CCTV는 단순 소리 모니터와 화면이 포함된 모니터 둘로 나뉘는데 소리 모니터가 가격이 저렴하면서 신호강도도 더 세기 때문에 톱3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신호강도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는 음질과 화질이었다.
육아용 홈CCTV 수요 증가세
런던무역관은 영국에서 육아용 홈CCTV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제품들의 단점인 보안과 실외 신호 강도 등을 보완한 업그레이드 제품이 지속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삼성이나 BT, 모토로라와 같은 대형 제조사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중소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최근 출시된 제품 중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이 가능한 제품도 있으며, 향후 인기를 끌 제품도 모바일 연동이 가능한 제품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역관은 영국의 육아용 홈CCTV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로 소비자들의 특정 브랜드 선호도가 높지 않아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중소기업에게도 기회의 땅이라고 설명했다.
[자료 제공 : 코트라(http://www.kotra.or.kr)]
[글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35호(sw@infothe.com)]
<저작권자 : 시큐리티월드(http://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지난 크리스마스 영국에서는 육아를 위한 홈CCTV가 선풍적인 인기 몰이를 했다. 소비재 조사 기관인 위치(Which?)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부모가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육아제품 1, 2위에는 유아용 계단 문(Stair Gate)과 홈CCTV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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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가정집은 대부분이 복층 구조로 계단 문은 예전부터 유용한 육아용품으로 꼽혀왔었지만, 영국에서 일명 유아 모니터로 불리는 홈CCTV가 부모들 사이에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꼽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육아용 홈CCTV, 보안이 이슈
현지 시장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홈CCTV가 유통되고 있으나 공통적으로 보안이 불안정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BBC는 2013년 중국 홈CCTV 제조사인 포스캠(Foscam) 제품이 해킹을 당해 해커가 아이에게 말을 걸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영국의 일간지인 데일리 메일이 미국 보안업체에서 테스트한 모든 홈CCTV에 보안 문제가 있었다는 결과를 보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유아용 태블릿 제조사인 브이텍(V-tech)이 해킹을 당해 유아 전자기기의 보안이 더욱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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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육아용 홈CCTV는 19.99~179파운드로, 디자인과 기능이 다양하다. 한편, 위치는 가격 대비 품질을 평가해 육아용 홈CCTV 톱10을 선정해 발표했다.
가격외 평가 기준은 신호 강도와 배터리 수명, 음질과 화질이었다. 위치에 따르면 가장 기본적인 제품 경쟁요소는 신호강도이며, 현재 유통되는 제품 중에는 신호가 반경 10m도 되지 않는 제품도 있으나 좋은 평가를 받는 제품들은 대부분 반경 140m까지 신호가 잡힌다고 설명했다.
또한 육아용 홈CCTV는 단순 소리 모니터와 화면이 포함된 모니터 둘로 나뉘는데 소리 모니터가 가격이 저렴하면서 신호강도도 더 세기 때문에 톱3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신호강도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는 음질과 화질이었다.
육아용 홈CCTV 수요 증가세
런던무역관은 영국에서 육아용 홈CCTV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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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통되고 있는 제품들의 단점인 보안과 실외 신호 강도 등을 보완한 업그레이드 제품이 지속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삼성이나 BT, 모토로라와 같은 대형 제조사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중소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최근 출시된 제품 중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이 가능한 제품도 있으며, 향후 인기를 끌 제품도 모바일 연동이 가능한 제품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역관은 영국의 육아용 홈CCTV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로 소비자들의 특정 브랜드 선호도가 높지 않아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중소기업에게도 기회의 땅이라고 설명했다.
[자료 제공 : 코트라(http://www.kotra.or.kr)]
[글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35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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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