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우이엔지에서 신모델 「WMK-Series」를 출시했다. 마크(Mark, 전쟁의 신)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탄생한 원우의 3세대 IR 일체형 스피드 돔인 WMK-Series는 국내 최초 IR 일체형 스피드 돔인 1세대 「WCA-Series(2008년 출시)」와 2세대인 「WTK-Series(2010년 출시)」의 계보를 잇고 있으며, 출시시기를 놓고 볼 때 늦은 감은 있으나 그만큼의 긴 시간이 제품 완성도에 녹아 들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원우이엔지(http://www.wonwoo.com/)│
야간과 악천후에서도 완벽한 영상과 성능 보장
일반 PTZ 카메라를 자동차와 비교할 때 엔진과 비교되는 부품이 무엇일까? 첫째, 원가와 제품 성능에서 차지하는 중요도를 볼 때 줌 모듈이라고 할 수 있다. 원우이엔지는 이 줌 모듈을 자체 개발하고 자동초점(Auto Focus) 기능과 자동노출(Auto Exposure) 기능을 IR 스피드 돔 WMK-Series에 최적화해 MM-202(2메가픽셀급, 광학 20배 줌)는 「WMK-H202」에, MM-302(2메가픽셀급, 광학 30배)는 「WMK-H302」에 적용했다.
동급 최강의 야간인식거리 보증
두 번째로 스피드 돔은 야외에 설치되는 게 보통인데, 문제는 최근 몇 년 사이 기상 이상화로 평년보다 여름과 겨울에 더 덥고 더 추운 상황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실외 형 카메라, 특히 6개 이상의 모터가 유기적으로 동작해야 하는 IR 스피드 돔에서의 온도 환경 적응력은 무엇보다 중요한 품질 유지의 요소가 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WMK-Series는 원우이엔지 1, 2세대의 IR 스피드 돔으로 겪은 현장 적응 경험을 바탕으로 카메라 기구 적재적소에 히터와 펜을 적용하여 -40도에서 +60도까지의 외부 환경에서도 스피드 돔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끔 설계/개발되었다.
세 번째로 IR 스피드 돔과 항상 따라다니는 스펙은 야간 사물인식 거리인데 기존 IR 스피드 돔은 IR LED를 넣을 수 있는 공간과 IR LED 자체의 성능상 100~150m의 거리가 한계다. 하지만 WMK-Series는 동력기술(Motorize와 광학(Optical) 기술의 적절한 조화로 설계된 Motorized IR LED를 장착해 줌배율에 따라 IR LED 광선의 각을 좁힘과 동시에 광학을 이용해 IR LED 자체 성능보다 IR 빛을 좀 더 멀리 보내 30배의 경우 250m의 사물까지 인식이 가능하게끔 개발되어져 동급 최장의 야간인식거리를 보증하고 있다.
창조적인 시스템 구성 지원
네 번째로는 IP, HD-SDI 그리고 아날로그 영상의 동시 출력이다. 이것은 IP와 HD-SDI로는 1080P 영상을, 아날로그로는 700TVL 이상의 영상을 동시에 출력할 수 있는 기능인데, 이러한 세 가지의 각각 다른 영상의 동시 출력은 한계를 줄 수 없는 아주 다양하고 창조적인 시스템 구성을 지원할 수 있게 해준다.
이처럼 하이브리드 영상 출력을 이용한 가장 대표적인 시스템 구성은 영상전달 지연이 없고, 영상 전송에서 IP 보다 안정적인 HD-SDI로는 Local 디스플레이와 녹화를, IP로는 원격지의 중앙 통제실에 영상을 Network로 전송해 멀티채널의 영상을 통합 관제하는 형태가 아닐까 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로 원우의 제품 하면 빠질 수 없는 장점인 바로 설치의 편리성이다. 트위스트 온/오프 방식의 모듈화 콘셉트로 설계해 카메라 몸통 자체가 모듈화되어, 케이블 연결 및 벽부 형, 또는 천장 형 브래킷 설치 후 카메라 몸통을 트위스트 방식으로 결합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설치 편의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작동 중 A/S 상황 발생이나 신규 줌 모듈이 나와 제품의 업그레이드 진행 시 모듈화된 카메라 몸통만 케이블 해체나 재설치 없이 트위스트 온/오프 방식으로 구 모듈을 신 모듈로 교체해 주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게끔 설계되었다.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203호(sw@infothe.com)]
<저작권자 : 시큐리티월드(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4-09-26]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