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사이버 침해사고 사례집' 발간
악성코드 지능화, 홈페이지 해킹 증가, 해킹수단 다양화 경고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해킹ㆍ바이러스 등 사이버 침해사고 현황과 사례를 종합ㆍ분석한 '2006년도 사이버 침해사고 사례집' 책자를 발간했다.
국정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이 자료집에서 지난해 우리나라의 사이버 침해사고의 가장 큰 특징을 금전적인 이득 및 정보절취를 목적으로 위장금융사이트를 개설하는 등의 ‘영리형 해킹’의 증가라고 지적하고 올해에는 영리형 해킹 이외에도, 악성코드 지능화, 홈페이지 해킹 증가, 해킹수단 다양화 등 4가지 양상의 사이버 위협이 가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이 자료집에는 지난해 유행한 온라인게임 접속 패스워드 유출사건 등 주요 사고사례(19건)와 2006년도 사이버 침해사고 통계 등을 상세히 수록했고 인터넷 금융사기수법 ‘피싱’ ‘홈페이지 변조’ 등 5대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유형별 대응요령도 별도 책자로 제공한다.
이와 관련 국정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정보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기적 안전성 확인 및 최신 보안시스템 도입 등 보안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자료집이 사이버 침해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료집은 국정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 홈페이지(www.ncsc.go.kr)내의 <센터자료실>로 들어가 <발간자료>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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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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