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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해 '전자ID지갑' 나온다
  |  입력 : 2007-05-05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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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MS와 손잡고 '전자 ID지갑' 기술개발 착수

 

 

일상생활에서 신용카드, 신분증 등을 넣어 널리 사용하고 있는 '지갑'처럼 디지털시대에 발맞춰 각종 전자인증에 필요한 개인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저장,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상의 '디지털 지갑'이 탄생될 전망이다.


향후 '전자지갑' 기술이 개발되면, 입사지원시 매번 각 민원기관을 통해 발품을 팔아야만 발급받던 학교 성적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어학증명서, 경력증명서 등 각종 서류들을 PC나 휴대폰을 이용하여 자신의 '전자ID지갑'으로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4일, 인터넷에 분산된 개인정보 및 인증정보를 통합해 관리가 가능한 '전자ID지갑 시스템 개발'을 정보통신부 주관하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MOU(업무협력 협정) 체결 및 정보보호 연구소를 한국MS내에 설립했다고 밝혔다.  Microsoft Innovation Center내에 Information Security Lab을 개소한 것이다.


전자ID지갑은 간단히 말해 사이버상의 디지털 지갑으로 웹사이트 이용시 개인정보 및 인증정보를 간단하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ETRI가 MS와 체결하는 이번 MOU의 주요 내용으로는 MS의 이노베이션센터내에 정보보호연구소를 개설해 자기통제 강화형 전자ID지갑 시스템,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 및 디지털 ID 관리 기술, 정보보호기술에 대하여 공동연구 및 세미나 등 기술협력에 관한 부문들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특히 최근 아이디 및 주민등록번호 도용 등으로 인한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의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MS 등과의 협력을 통한 대응방안 마련이 이번 MOU의 주된 목적이라고 ETRI는 밝혔다.


정보통신부 정보보호기획단 서병조 단장은 "ETRI와 MS의 정보보호기술 협력을 통하여 ETRI의 축적된 보안 연구능력과 MS사의 기술력이 잘 결합되어 프라이버시 보호 및 정보보호의 세계적인 리더십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ETRI IT융합서비스부문 손승원 수석연구단장은 "본 협약이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웹2.0이나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개인정보 공유서비스를 제공, 차세대 IT산업을 활성화 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TRI는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IDC 및 가트너(Gartner) 보고서를 인용, 2009년경 전자ID지갑과 관련된 세계시장 규모가 198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ETRI와 한국MS가 정보보호 관련 공동연구를 하는 의미로 유재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정부와 공동보안연구소를 한국에 설립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보안기술 공동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것은 차세대 보안기술개발에 있어서 한국의 중요성과 기술력을 인정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ETRI는 본 기술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기술이기에 PC나 장차 모바일 단말기에도 탑재, 설치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전자ID로 본인 확인만 되면 필요에 따라 자신의 정보를 안전하게 사용ㆍ관리할 수 있어 정보 인증이 가능케 된다고 설명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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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에서 분리해 별도의 정부부처가 전담해야
과기정통부 내 정보보호정책실(실장급)로 격상시켜야
지금처럼 정보보호정책관(국장급) 조직을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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