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안 엑스포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  개인정보보호 페어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컨퍼런스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스마트팩토리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  INFO-CON
Home > 전체기사
개인정보 보호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나왔다
  |  입력 : 2017-12-20 21:20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과기정통부·서울대, 개인정보 노출 없이 기계학습 수행하는 동형암호 기술 개발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암호화된 개인정보를 그대로 통계 분석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천정희 교수 연구팀이 지난 10월 미국에서 열린 ‘게놈 데이터 보호 경연대회’의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동형암호의 예[자료=과기정통부]


천정희 교수 연구팀은 경연대회 3개 주제 중 하나인 ‘동형암호를 이용한 기계학습’ 주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스위스 EPFL 공대, 벨기에 루뱅대학 등 세계 유수의 동형암호 연구팀들과 경쟁하여 월등한 계산속도와 정확도를 보이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동형(同形)암호’는 암호문의 내용을 들여다보지 않고도 암호화된 상태 그대로 통계 분석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개인정보를 암호화된 상태로 보호하면서 동시에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미래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동형암호는 1970년대에 처음 이론연구가 시작된 이후 2009년에 이르러서야 IBM 연구원인 Gentry에 의해 동형암호의 기술적 가능성이 증명되었다. 2011년에 미국 MIT대학의 기술보고서(Tech. Review)에서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여러 동형암호 후속연구들이 소개되었지만, 실제 응용 분야에 적용이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번에 천정희 교수 연구팀이 과기정통부의 연구개발 지원으로 개발한 동형암호 기술은 기계학습과 같은 실용적인 응용 분야에서 획기적인 속도로 암호화 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경연대회 우승을 통해 증명했다. 아직은 평문 연산에 비해 속도가 수십 배 느리고 저장 공간을 수백 배 이상 차지하는 단점이 있으나,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양환정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경연에서 우승한 천정희 교수 연구팀의 동형암호 기술은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기술적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동형암호에 대한 기술개발과 실증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기술경쟁력도 높이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기반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0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위즈디엔에스 2018WD 파워비즈 2017-0305 시작
설문조사
내년 초 5G 상용화를 앞두고 통신사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5G 시대, 무엇보다 보안성이 중요한데요. 5G 보안 강화를 위해 가장 잘 준비하고 있는 통신사는 어디라고 보시는지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잘 모르겠다
기타(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