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부문 정보자원관리체계 우수 사례 한자리에

행안부, ‘2017년 공공 부문 정보자원관리체계(EA) 성과보고회’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공공 부문 정보자원관리체계(이하 EA)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2017년 공공 부문 EA 성과보고회’를 7일 개최했다. EA는 일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정보화에 필요한 구성 요소(업무 절차, 데이터, 기술, 서비스)와 이들 간 관계를 정리한 일종의 정보화 종합 설계도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의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해 공공 부문 EA 활성화 도모를 위한 2017년 EA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2018년 범정부 EA 및 정보자원관리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정보화 4대 시스템에 대해 EA 이행 계획을 주기적으로 실행해 일자리 창출 지원에 기여한 내역 등을 EA 우수 사례로 발표했고, 이어서 EA 해외 진출 관련 전문가가 보츠와나의 한국형 EA 도입 사례와 베트남 EA 자문상담(컨설팅) 사례를 공유했다.

더불어 2017년 한해 추진성과가 우수한 기관과 유공자에 포상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에는 EA 기반 정보화관리체계 우수 사례 공모 결과 최우수로 당선된 한국고용정보원과 EA 성숙도 측정 순위 우수 5개 기관에 대해 각각 시상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7년 범정부 EA 성과 및 2018년 주요 추진 계획과 범정부 EA 목적 달성을 위해 각 기관이 공통으로 관리해야 할 범정부 EA 메타모델 개선 계획 등을 발표했다.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앞으로 범정부 EA를 기반으로 정보자원의 서비스 연계·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보시스템 효율성를 개선할 수 있도록 EA 기반 운영 성과 관리 체계 정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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