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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전차부대 장병들에게 군수품 만족도 조사해보니...‘낙제점’
  |  입력 : 2017-10-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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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품 만족도, 100점 만점에 60점 불과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회 국방위원인 이종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 만안구)은 국방기술품질원이 전방 전차부대를 대상으로 군수품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60점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낙제점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국방기술품질원이 이종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방기술품질원은 지난해 전방 전차부대 장병 1273명을 대상으로 전차병 잠바, 전차병 특수복, 궤도차량 승무원용 배낭, VIC-7DK(통신장비), KM25 전차방독면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품목별로 전차병 잠바는 61.83점, 전차병 특수복은 65.96점, 궤도차량 승무원용 배낭은 63.06점, VIC-7DK(통신장비)는 68.78점, KM25 전차방독면은 56.84점을 받았다.

조사 품목 중 상대적으로 나은 점수를 받은 VIC-7DK만 최근에 보급된 신형 장비일 뿐 전차병 잠바와 특수복·궤도차량 승무원용 배낭은 구형을 지급받아 사용 중이며 최하점수를 받은 방독면의 경우 다른 품목보다 더 노후한 장비를 사용 중에 있다.

국방기술품질원의 다른 군수품을 대상으로 한 최근 5년간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종합만족도가 2014년도에만 82.99점으로 점수가 높게 나왔을 뿐, 다른 해에는 모두 60점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64.7점, 2012년도 68.3점, 2013년도 69.3점, 2015년도 69.9점으로 60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종걸 의원은 “장병들의 군수품에 대한 만족도가 60점대에 불과해 낙제점에 머물고 있다”며, “군수품의 품질은 전투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과 치밀한 조달 계획 수립, 예산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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