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유럽이 경계선에 배치된 병력 위주로, 드론 사용해 도청
푸틴, “북한을 타격한다고 해서 목적한 바 이룰 수 있을까?”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매일 아침 세계의 전쟁, 테러, IT, 보안 소식을 전하는 보안 WITS입니다. 오늘은 목요일이라 세계 소식 3개와 보안 소식 3개만 간추려 전합니다. 러시아는 4천 명의 NATO 병력을 도청해왔다고 하고, 야후는 2013년 해킹 사고 때 결국 모든 계정이 다 털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라클도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 뛰어든다고 선언했습니다.
세계 소식 3
푸틴 대통령 : 북한에 군사적 타격을 가해 핵 개발 및 미사일 시설을 파괴하는 것이 성공할 수 있을까, 그런 작전에 효과가 얼마나 있을까, 라고 푸틴 대통령이 의구심을 표했습니다. 북한이 아직 세계가 모르고 있는 시설물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군사적 조치를 취한다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인 것처럼 보이는데요, 러시아가 이에 반대하기 위해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입니다. “그토록 폐쇄된 국가에 뭐가 있는지 누가 100%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미국 국방부 :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구체화되니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곳들은 방어에 투자를 하는 게 당연합니다. 미국 국방부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 개발 및 확장에 4억 4천만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얼마나 급했던지 다음 예산 집행 때 4억 4천만 달러를 더 달라고 의회에 요청한 게 아니라 현재 국가 예산에서 이만큼을 더 달라고 한 것입니다. 지금 미국 국방부는 미사일 방어에 이미 82억 달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탈루냐 : 카탈루냐 독립 문제를 두고 현재 스페인 정부의 통제가 강력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카탈루냐의 지도자이자 독립 강경론자인 카를레스 푸이그데몬(Carles Puigdemont)은 스페인의 국왕 펠리페 6세를 직접 겨냥해 “이와 같은 폭력 사태가 발생하도록 방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카탈루냐 측은 스페인 정부와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갈라서지 않겠다거나 분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보안 소식 3
러시아와 NATO : 러시아 해커들이 NATO 병력 4000명의 스마트폰을 해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감시용 드론과 전화기를 사용해 해당 스마트폰들에 대한 도청을 감행했다고 합니다. 주요 표적이 된 이들은 발틱해와 폴란드 근처에 배치돼 유럽과 러시아의 국경선을 방어하고 있는 병력들이라고 합니다. NATO에 대한 러시아의 해킹은 끊임이 없습니다. 아직 러시아 정부가 여기에 관여되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차피 크렘린 측은 모르는 일이라고 할 겁니다.
야휴 계정 30억 개 : 작년 한 해 동안 일어난 일들 중 가장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인 야후 해킹 사건 때 야후에 있는 계정 30억 개 전부가 유출됐다고 공식 발표됐습니다. 이전까지는 약 10억개의 계정이 침해됐다고 야후는 발표했었습니다. 적국에 대한 해킹 시도를 정부들이 항상 ‘부인’하는 게 시나리오이듯, 기업 내 해킹 사건도 시간이 지날수록 시나리오처럼 확대됩니다. 야후의 경우 결국 ‘전부 해킹당했다’고 했으니 더 확대될 일도 없긴 하겠습니다.
오라클 : 오라클이 새로운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이 서비스의 이름은 굉장히 긴데, 오라클 시큐리티 모니터링 및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Security Monitoring and Analytics Cloud Service)입니다. 아마 OSMACS 정도로 줄이고 ‘오즈맥스’라고 읽을 듯 합니다. 새 단어를 유행시키는 것은 대한민국 개그맨들만의 꿈은 아닙니다. 이 서비스는 오라클의 아이덴티티 관제센터(Identity SOC)라는 새 솔루션을 통해 제공됩니다. Identity SOC은 맥락 인지 지능화 및 자동화 보안 솔루션이라고 합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푸틴, “북한을 타격한다고 해서 목적한 바 이룰 수 있을까?”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매일 아침 세계의 전쟁, 테러, IT, 보안 소식을 전하는 보안 WITS입니다. 오늘은 목요일이라 세계 소식 3개와 보안 소식 3개만 간추려 전합니다. 러시아는 4천 명의 NATO 병력을 도청해왔다고 하고, 야후는 2013년 해킹 사고 때 결국 모든 계정이 다 털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라클도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 뛰어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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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 3
푸틴 대통령 : 북한에 군사적 타격을 가해 핵 개발 및 미사일 시설을 파괴하는 것이 성공할 수 있을까, 그런 작전에 효과가 얼마나 있을까, 라고 푸틴 대통령이 의구심을 표했습니다. 북한이 아직 세계가 모르고 있는 시설물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군사적 조치를 취한다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인 것처럼 보이는데요, 러시아가 이에 반대하기 위해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입니다. “그토록 폐쇄된 국가에 뭐가 있는지 누가 100%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미국 국방부 :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구체화되니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곳들은 방어에 투자를 하는 게 당연합니다. 미국 국방부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 개발 및 확장에 4억 4천만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얼마나 급했던지 다음 예산 집행 때 4억 4천만 달러를 더 달라고 의회에 요청한 게 아니라 현재 국가 예산에서 이만큼을 더 달라고 한 것입니다. 지금 미국 국방부는 미사일 방어에 이미 82억 달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탈루냐 : 카탈루냐 독립 문제를 두고 현재 스페인 정부의 통제가 강력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카탈루냐의 지도자이자 독립 강경론자인 카를레스 푸이그데몬(Carles Puigdemont)은 스페인의 국왕 펠리페 6세를 직접 겨냥해 “이와 같은 폭력 사태가 발생하도록 방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카탈루냐 측은 스페인 정부와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갈라서지 않겠다거나 분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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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NATO : 러시아 해커들이 NATO 병력 4000명의 스마트폰을 해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감시용 드론과 전화기를 사용해 해당 스마트폰들에 대한 도청을 감행했다고 합니다. 주요 표적이 된 이들은 발틱해와 폴란드 근처에 배치돼 유럽과 러시아의 국경선을 방어하고 있는 병력들이라고 합니다. NATO에 대한 러시아의 해킹은 끊임이 없습니다. 아직 러시아 정부가 여기에 관여되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차피 크렘린 측은 모르는 일이라고 할 겁니다.
야휴 계정 30억 개 : 작년 한 해 동안 일어난 일들 중 가장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인 야후 해킹 사건 때 야후에 있는 계정 30억 개 전부가 유출됐다고 공식 발표됐습니다. 이전까지는 약 10억개의 계정이 침해됐다고 야후는 발표했었습니다. 적국에 대한 해킹 시도를 정부들이 항상 ‘부인’하는 게 시나리오이듯, 기업 내 해킹 사건도 시간이 지날수록 시나리오처럼 확대됩니다. 야후의 경우 결국 ‘전부 해킹당했다’고 했으니 더 확대될 일도 없긴 하겠습니다.
오라클 : 오라클이 새로운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이 서비스의 이름은 굉장히 긴데, 오라클 시큐리티 모니터링 및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Security Monitoring and Analytics Cloud Service)입니다. 아마 OSMACS 정도로 줄이고 ‘오즈맥스’라고 읽을 듯 합니다. 새 단어를 유행시키는 것은 대한민국 개그맨들만의 꿈은 아닙니다. 이 서비스는 오라클의 아이덴티티 관제센터(Identity SOC)라는 새 솔루션을 통해 제공됩니다. Identity SOC은 맥락 인지 지능화 및 자동화 보안 솔루션이라고 합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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