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홍보원·빛마루 방송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국방 홍보 위한 매체시설 활용 및 인적·물적 교류 협력 등 협약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방홍보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출연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이하 빛마루)’는 27일 국방홍보원에서 국방홍보원·빛마루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방홍보원과 방송콘텐츠 종합 지원시설인 빛마루가 방송산업 활성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고양시 한류월드에 위치한 빛마루는 방송기획·제작·편집·송출 등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의 원스톱 방송지원센터다. 방송사와 제작사를 위해 스튜디오 및 중계차 등 제작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학 현장학습 지원·청소년 방송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방송 인프라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제작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JTBC ‘아는 형님’, ‘냉장고를 부탁해’, MBN ‘왕과 여자’ 등이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국방 홍보를 위한 매체시설 활용 및 인적·물적 교류 협력 △ 국방안보 분야의 고품질 방송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빛마루의 지원 확대 △ 빛마루 방송제작 시설 및 장비 활용에 대한 공동 마케팅 △ ‘국방TV’와 ‘빛마루’ 간 방송산업 활성화와 시너지가 기대되는 기타 비즈니스 모델의 포괄적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빛마루 류영준 단장은 “다양한 방송콘텐츠 제작을 위해 시설·장비를 제공하는 빛마루가 국방 전문 미디어기관인 국방홍보원과 상호협력을 통해 국민들의 안보 공감대 형성에 일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방홍보원 이붕우 원장은 “국방홍보원은 방송 프로그램 제작과 위문열차 공연 시설을 필요로 하고 빛마루는 공익적 역할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방홍보원은 빛마루 방송시설을 활용해 저비용 고효율의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위문열차’ 실내 공연·국방일보 전우마라톤대회·UFG 등 주요 행사와 훈련 시 빛마루가 보유한 방송시설 및 중계차 활용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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