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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경찰청, ‘제3차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불안과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3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정부 연구개발(R&D)을 주관하는 과기정통부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청은 지난 2015년에 과학기술을 치안 활동에 접목시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국민안전과 글로벌 과학치안 구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양 부처는 지속적으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주로 범죄 등 사건·사고 해결을 위한 과학수사 기법 개발에 중점을 뒀으나, 이번 공모전에서는 국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안을 해소하고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과제 위주로 발굴해 과학치안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도·체감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범죄예방·과학수사·사이버안전·정보화장비·교통안전·대테러 등 경찰 활동 전 분야에서의 ‘과학치안’ 구현 아이디어(현장 치안력 강화, 치안 문제 해결, 국민 안전·편익 제고를 위한 R&D·시범사업 아이디어)다. 예를 들면 △ 빅데이터·ICT 활용 범죄 예측·예방 △ 112 신고 및 처리 시스템 첨단화 △ 증거 수집·분석 등 과학수사 기법 △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범죄 예방 △ 교통 단속 및 사고 조사 첨단화 △ 경찰 장비·장구류 첨단 기능 등이다.
선정된 우수 사례는 2018년에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이 협업으로 추진할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폴리스랩)’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폴리스랩 사업은 치안 현장 문제를 국민, 경찰, 연구자들로부터 발굴해 연구개발 전체 단계에 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실험실(Living-lab) 개념을 도입한 실증형 연구개발로 진행된다.
공모는 일반국민과 경찰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8개, 총 16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시상금(최우수상 200만원)과 상장(부문별 ‘최우수’는 과기정통부장관상, 경찰청장상)을 수여한다.
앞으로도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은 국민 안전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민이 체감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정부 연구개발도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유승렬 연구발전담당관은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치안 분야 연구개발은 수요자인 국민의 시각과 함께 이를 현장에서 직접 실행해야 하는 현장 경찰관의 관점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이번 공모전이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불안과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3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정부 연구개발(R&D)을 주관하는 과기정통부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청은 지난 2015년에 과학기술을 치안 활동에 접목시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국민안전과 글로벌 과학치안 구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양 부처는 지속적으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주로 범죄 등 사건·사고 해결을 위한 과학수사 기법 개발에 중점을 뒀으나, 이번 공모전에서는 국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안을 해소하고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과제 위주로 발굴해 과학치안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도·체감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범죄예방·과학수사·사이버안전·정보화장비·교통안전·대테러 등 경찰 활동 전 분야에서의 ‘과학치안’ 구현 아이디어(현장 치안력 강화, 치안 문제 해결, 국민 안전·편익 제고를 위한 R&D·시범사업 아이디어)다. 예를 들면 △ 빅데이터·ICT 활용 범죄 예측·예방 △ 112 신고 및 처리 시스템 첨단화 △ 증거 수집·분석 등 과학수사 기법 △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범죄 예방 △ 교통 단속 및 사고 조사 첨단화 △ 경찰 장비·장구류 첨단 기능 등이다.
선정된 우수 사례는 2018년에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이 협업으로 추진할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폴리스랩)’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폴리스랩 사업은 치안 현장 문제를 국민, 경찰, 연구자들로부터 발굴해 연구개발 전체 단계에 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실험실(Living-lab) 개념을 도입한 실증형 연구개발로 진행된다.
공모는 일반국민과 경찰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8개, 총 16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시상금(최우수상 200만원)과 상장(부문별 ‘최우수’는 과기정통부장관상, 경찰청장상)을 수여한다.
앞으로도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은 국민 안전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민이 체감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정부 연구개발도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유승렬 연구발전담당관은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치안 분야 연구개발은 수요자인 국민의 시각과 함께 이를 현장에서 직접 실행해야 하는 현장 경찰관의 관점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이번 공모전이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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