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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클리너 모듈 변조한 해커조직, 삼성도 노렸다
  |  입력 : 2017-09-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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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싱텔, HTC, 소니, vmware, 시스코 등 20개 업체 노린 타깃 공격 포착
540개 정부기관, 51개 은행도 악성코드에 감염...중국 해커조직 ‘그룹72’로 추정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글로벌 보안기업인 어베스트(Avast)의 PC 최적화 프로그램인 ‘씨클리너(CCleaner)’의 모듈을 변조한 해커조직이 삼성, 소니, 시스코 등 20개 업체를 노리고 표적 공격을 감행한 정황도 포착됐다.

▲C&C서버의 도메인리스트[이미지=탈로스 블로그]


시스코의 탈로스(Talos) 블로그에 따르면 70만대 PC를 감염시킨 해커가 C&C(명령제어) 서버에서 별도의 도메인 리스트를 만들어 리스트 대상자를 타깃으로 악성코드가 전달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도메인 리스트에는 국내 최대기업 삼성을 비롯해 싱텔(Singtel), HTC, 소니, vmware, 시스코 등이 포함돼 있다. 결국 이번 해킹사건은 국내외 주요 대기업을 노린 타깃 공격도 포함됐단 얘기다.

해커는 씨클리너 프로그램을 사용자가 제거하거나 업데이트하지 않도록 백도어를 심고, 시스템에 상주할 수 있는 다른 여러 악성코드도 심어놓았다.

C&C 서버의 웹 디렉토리에는 감염된 시스템과의 통신을 제어하는 PHP 파일이 포함됐으며, 웹서버에는 중국 시간인 ‘RTC’로 지정돼 있었다. 특히, 중국정부와 연관돼 있다고 의심받는 해킹그룹 ‘그룹72’ 또는 ‘Axiom’이 사용한 코드와 유사해 기술업체를 노린 중국 해커조직으로 추정된다.

해커는 데이터베이스 변수에 사용할 파일 이름과 디렉토리 위치 등을 지정했다. 이에 따라 악성코드에 감염된 시스템은 OS버전, 아키텍처 정보, 관리권한 여부, 시스템과 관련된 호스트 이름, 도메인 이름 등이 수집되며, 해커가 지정한 호스트로 전달된다. 또한, 컴퓨터에 설치된 소프트웨어 목록과 현재 실행 중인 프로세스 정보 등이 MySQL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특히, 해커는 도메인을 기반으로 필터를 사용해 설치된 프로그램 목록을 공유하고 프로세스 목록을 캡처했다. 이는 해커가 C&C 서버에 필터링 기능을 사용해 언제든지 도메인을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을 대변하는 것이다.

해커는 타깃으로 정한 20개 시스템이 해커가 설계한 2단계의 페이로드 공격에 성공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OK’ 문구를 데이터베이스에 설계했다.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과 정부부처 시스템 등 다양한 대상을 노린 정황도 포착됐다. 70만대 PC중에는 정부기관 540개, 은행이 51개의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리스트 목록에 포함된 삼성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 이동근 단장은 “보도와 관련해 실제 해커 공격이 있었는지 여부와 공격시도, 피해사례 등에 대해 현재 삼성과 어베스트 측에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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