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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안전 보장 위해 개발·운용 전문가들 머리 맞댔다
  |  입력 : 2017-09-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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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장보고-Ⅲ 잠수함 안전제도 세미나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지난 8일 방사청(정부과천청사)에서 해군·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잠수함 건조업체·방사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보고-III 잠수함 안전제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잠수함 안전제도는 수중에서 잠수함의 침수에 대비해 승조원과 함정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건조·운용의 각 단계별로 취해지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3000톤급 잠수함을 국내 독자 설계 및 개발하는 장보고-III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연구개발 단계에서 적용하게 된 제도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장보고-III 연구개발 사업 주관부서인 방사청 차세대잠수함사업단이 장보고-III Batch-I 안전통제활동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잠수함 운영을 담당하는 해군 잠수함사령부는 운영·유지 단계의 잠수함 안전제도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업무를 담당하는 방산진흥국(인증기획과)에서 감항인증 업무 소개와 감항제도의 함정사업 적용에 관해 발표함으로써 앞으로 잠수함 안전제도를 정립하고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항인증은 항공기 개발, 수리 및 개조 시 구조, 강도, 성능 등 비행하기에 적합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췄는지를 인증하는 것이다.

차세대잠수함사업단장인 해군준장 정일식은 “잠수함 안전제도는 잠수함 운용 선진국에서 적용하고 있는 제도로, 장보고-III 잠수함 사업을 통해 한국형 잠수함 안전제도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면 이는 대한민국 잠수함 전력이 고도화되고 높은 신뢰성을 갖출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 참석기관이 잠수함 설계·건조 단계뿐 아니라 운영·유지 단계에서 잠수함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 발전을 다각도에서 깊이 있게 검토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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