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오늘의 해킹 이슈 6

해킹(Hacking): 컴퓨터 네트워크의 취약한 보안망에 불법적으로 접근하거나 정보 시스템에 유해한 영향을 끼치는 행위(출처: 두산백과)
해킹이란 정당한 접근권한 없이 또는 허용된 접근권한을 넘어 정보통신망에 침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바르샤 트위터 해킹부터 국가 간 사이버전이 우려되는 해킹까지, 오늘의 해킹 이슈를 모았습니다.

△ FC바르셀로나 트위터 계정 해킹
스페인의 축구 구단인 FC바르셀로나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해 파리 생제르맹 FC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앙헬 디마리아를 영입했다는 허위 트윗이 게시되었습니다. 해커그룹 아워마인(OurMine)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 빗썸 해커, 입사지원서 이용해 해킹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해커가 입사지원서 파일에 악성코드를 숨겨 직원에게 이메일로 보내, 감염된 PC를 해킹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인도네시아 해커, 말레이시아 웹사이트 해킹
2017 동남아시안게임 안내 책자에 인도네시아 국기가 잘못 인쇄됐습니다. 개최국인 말레이시아 조직위원회의 실수로 위아래가 뒤집혀 폴란드 국기가 되어버렸죠. 이에 뿔난 인도네시아 해커들이 말레이시아 웹사이트 30여 곳을 해킹했습니다.

△ 타이거 우즈, 휴대전화 해킹으로 누드 사진 유출
골프의 황제 타이거 우즈가 전 연인과 찍은 누드 사진이 유출됐습니다. 타이거 우즈 외에도 여러 유명인의 사진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대부분 휴대전화나 개인 클라우드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배달원, 일하던 배달대행 프로그램 해킹해 검거
IT 기술을 공부하고, 온라인 게임의 사설 서버도 개발하며 화이트 해커를 꿈꿨던 배달 기사가 음식점 배달대행 업체의 전산 프로그램을 해킹했습니다. 1천300만원을 빼돌리며 재능낭비를 하다 결국 검거됐습니다.

△ 미국 이지스 구축함 충돌, 해킹 때문
최근 미국 이지스 구축함이 몇 차례 다른 선박과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에 미 해군 참모총장과 몇몇의 관련 전문가들은 해킹, 즉 사이버 공격의 가능성을 보고 광범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수현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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