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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을지훈련, 가장 현실적이고 위험한 시나리오로 대비
  |  입력 : 2017-08-1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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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시장, ‘현실감 100%’ 을지훈련 특별 시나리오 주문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10일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을지훈련 준비보고회에서 ‘현실감 100%’의 특별훈련 시나리오를 주문하며 오는 21일부터 3박 4일간 계획된 을지훈련의 마무리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사진=고양시]


최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유엔사무총장이 한반도 상황을 극도로 우려한다고 말할 정도로 북한의 대남 공격, 미국 트럼프 정부의 대북 선제 공격 또는 김정은 거세 전략 등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에 놓여 있기에 이로부터 파생되는 각종 재난 상황과 테러까지 아우르는 모든 위험 요소를 총집결시키고 이에 대한 대응 훈련을 펼쳐야 한다”며 가장 현실적이고 위험한 시나리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 특별팀을 구성해 지난 6년간 진행된 을지훈련의 성과와 문제점·개선 사항 등을 종합해 모든 경우의 수를 분석하고 시가 보유한 기존의 위기관리 매뉴얼을 대폭 보완할 계획이며, 무엇보다 비상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제를 방불하게 하는 훈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을지훈련은 국가비상사태 시 시민 대피 훈련에 국한된 기존의 훈련 방식 외에 시장 특별 메시지로 설정된 가상훈련이 진행될 계획이며, 특히 최근 북한 장사정포 공격과 무인기(드론) 도발 및 각종 테러 등의 안보 상황에 맞춘 ‘드론을 활용한 생물테러 종합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그동안 기존의 정형화된 전시 도상 훈련 매뉴얼의 틀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 발생 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을 도출시켜 훈련 참여자들의 실질적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해야 할 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고양시 위기관리 매뉴얼을 적용해 104만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을지훈련 기간 중 관내 405개소의 대피 시설에 대한 일제 정비·점검을 실시했으며, 대피시설 이용 요령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 전단지를 비롯해 도로 전광판·버스정보시스템·SNS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디딤돌 앱을 활용해 ‘내 주변 대피소 찾아보기’ 이벤트를 실시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유사시 주민들의 대피소 이용이 쉽도록 할 예정이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대비계획(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보완하고, 관계요원의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매년 8월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실시하는 정부 연습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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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해킹 공격이 미사일 공격보다 더 무섭다는 소리도 나올 정도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더 강화된 사이버 보안을 위한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다. 지금 있는 것만 제대로 해도 충분하다.
그렇다. 단, 미국의 행정명령처럼 장기적인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 단, 지금의 위기상황에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아니다. 민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정부 차원의 전략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다.
크게 보면 외교 문제다. ‘보안’의 시각으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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