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해대응 전문가 양성을 통한 청년 취업지원에 앞장선다

한국사이버감시단(KCGA), 정보보안관제사 2급 6회, 3급 5회시험 시행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지능정보기술 산업을 이끌어 나갈 융합형 최정예 정보보안인재 양성을 위한 제6회 정보보안관제사 민간자격 검정시험 2급과 3급이 동시에 시행됐다. 한국사이버감시단(대표 공병철)은 지난 7월 29일에 전국 5개 고사장에서 정보보안관제사 2급 실기시험(제6회), 3급 필기시험(제5회)을 치렀다고 밝혔다.

▲ 7월 29일 치러진 정보보안관제사 2급 제6회 실기시험

지난 7월 29일 치러진 정보보안관제사 2급 6회 실기, 3급 5회 필기시험은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대구의 전국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됐으며, 7월 31일 2급 6회 합격자들에게 자격증서가 전달됐다.

2급 6회 시험에서 수석 합격한 황대영 씨는 “노동부의 시스템 정보보안 전문가 과정을 통해 정보보안 교육을 받아서인지 생각보다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면서, “직접 시험을 치러보니 실무에 적합한 내용이 많아 취업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 정보보안관제사 2급 제6회 실기시험 합격자들과 한국사이버감시단 공병철 대표

이날 2급 6회 시험에는 황대영 씨를 비롯한 멀티캠퍼스의 노동부 시스템 정보보안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20여명의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해 모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멀티캠퍼스 소영재 보안강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국가기간전략산업 시스템보안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하면서, 보안 업체로 취업을 원하는 미취업자들에게 보안 업무에 필요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여러 보안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노력했다”면서 “다양한 보안 자격증 중에서도 특히 보안관제사 자격증은 보안업체에서의 현업에 필요한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자격증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원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사이버감시단 공병철 대표이사는 “정보보안 관제사 민간자격증은 작년 11월 12일 2급 첫 시험 이후 이번 1급 실기시험까지 8개월 동안 400명이 응시하고 230명이 합격했다”며, “응시자도 보안관제 전문업체 종사자는 물론 군인과 경찰의 CERT팀, 일반직장인과 대학생 등 다양한 직종에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합격자들은 ‘입사지원 추천서’를 받아서 이글루시큐리티, 윈스, KTIS 등 보안관제 전문업체의 신입 및 경력직으로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공 대표는 “정보보안 관제사 인력양성 사업은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지능정보기술 산업을 이끌어 나갈 융합형 정보보안 전문 인력을 육성해 산업계에서 필요한 핵심인력을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7회 정보보안관제사 2급 시험이 오는 8월 26일(토)에 시행된다. 시험정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접수 홈페이지(www.isc16.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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