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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첫 치매전문시설에 전해진 ‘자동심장제세동기’
  |  입력 : 2017-07-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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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월드·서귀포시·메디아나 공동 사회안전공헌 프로젝트 첫 출정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보안뉴스의 자매지인 월간 <시큐리티월드>와 서귀포시, 메디아나가 사회 안전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고 벌이는 첫 번째 사회안전공헌 프로젝트로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자동심장제세동기(AED) 기증식을 진행했다. 세 단체가 사회안전공헌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벌이는 첫 사업이다. 첫 기증처로는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에 소재한 ‘평안전문요양원’이 선정됐다. 이 시설은 1998년 설립된 제주도의 첫 번째 노인의료복지시설이다.

▲ 제주도 평안전문요양원 AED 설치 현장 모습[사진=시큐리티월드]


“제주도의 첫 번째 치매전문시설인 평안전문요양원에 AED를 먼저 설치해주신데 감사드린다. 귀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기이니 귀하게 쓰겠다.”

고수희 평안전문요양원장은 “AED가 설치돼 너무나 든든하다. 한번만 사용한다고 해도 큰 도움을 받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소감을 말했다. 또한 그는 “주변의 다른 시설과도 공유해 위급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평안전문요양원 AED 기증은 서귀포시에 소재한 시설을 대상으로 사회안전공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큐리티월드>와 서귀포시, 메디아나 등 세 단체는 지난 3월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17’ 현장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제주 서귀포시에 AED를 보급하는 사업을 정례화하고 매년 1대를 기증하기로 했다.

2013년부터 추진돼온 사회안전공헌 사업
<시큐리티월드>와 의료기기회사 메디아나는 2013년부터 AED를 기증하는 사회안전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올해로 5년째다. 기증처는 매년 3월 열리는 SECON에서 실시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참관객에게 추천을 받고 있다. <시큐리티월드>는 SECON의 공식 미디어이고, 메디아나는 1993년 설립돼 국내에서 AED 조달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의료기기회사다.

두 단체가 벌이는 이 사업은 의료시설이 취약한 곳에 심정지 등 위급상황에서 쓰이는 가장 중요한 구호 의료기기인 AED를 기증하고 사용법 등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지난해부터는 연간 기증처를 2곳으로 확대해 사업을 벌이고 있다. 평안전문요양원은 이 프로젝트의 5번째, MOU 체결후 첫 번째 프로젝트 대상이다.

서귀포시와의 귀한 인연의 시작
이 프로젝트로 서귀포시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2015년 SECON을 통해서다. 전시회에 참가한 서귀포시청 정보화지원과 오상익 주무관이 SECON 설문조사를 통해 정혜재활원을 추천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이 해 정혜재활원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서귀포시 청소년 문화의 집에 AED를 각각 기증했다. 이어 지난 3월 MOU를 체결하고 사업을 공식화했다. 그 후 첫 기증처로 서귀포시가 ‘평안전문요양원’을 선정됐다.

한상기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은 “심정지 응급 사고는 119 구급차가 도착하기까지 초기 응급조치가 중요하다. 이때 AED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 국장은 “세 단체간 협약을 통해 관내 응급의료취약시설에 AED가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 노인의료복지시설 1호
이번에 AED 기증처로 선정된 평안전문요양원은 1998년 설립된 제주도 첫 번째 노인의료복지시설이다. 현재 서귀포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시설이다. 입소자 수는 170명, 직원 수는 67명에 이른다. 입소자의 대부분은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다. 주변에는 경천전문요양원과 어린이집 등이 자리 잡고 있어 AED 허브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평안전문요양원은 노인복지법 제34조의 근거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심신에 상당한 장애가 발생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을 입소시켜 급식과 요양,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한다. 장기 요양 보호 서비스와 주간 보호 서비스 등의 보호 서비스가 기본 제공된다.

의사와 간호사가 정기 건강진단, 진료 및 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물리치료사 및 작업치료사에 의한 재활서비스를 맡고 있다.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가 위생 및 일상생활 관리 서비스와 영양사에 의한 식생활 관리 서비스를 담당한다. 지역사회 행사 참여와 나들이 등 여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입소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도 지원한다.

평안전문요양원 변천사 훑어보기
평안전문요양원은 2015년 장기요양기관평가 최우수기관(A급)에 선정된 우수시설이다. 1997년 1월 보건복지부와 서귀포시로부터 노인복지시설(치매 전문 요양시설) 설치를 허가받아, 대지 면적 2,810㎡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건축면적 2,245㎡) 규모의 ‘평안요양원’으로 1998년 3월말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로부터 만 3년 만인 2001년 3월에는 평안요양원 부설 재가노인복지센터와 케어복지서비스센터를 설치했다.

같은 해 6월에는 케어복지사 양성교육기관으로, 2003년 노인복지시설 평가 우수 시설로 지정됐다. 2004년 3월에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건물 면적 831.48㎡)의 신관을 증축해 입소 정원을 80명에서 110명으로 증원하고 평안단기보호센터를 개원했다. 시설 명칭은 2004년 5월 평안전문요양원으로 변경했다.

2006년 4월에는 실비 요양시설인 경천전문요양원을 개원했다. 2008년 3월에는 서귀포시청으로부터 학대 피해 노인 일시 보호기관으로 지정됐다. 2010년 2월에는 평안단기보호센터를 폐지하고 평안전문요양원의 정원을 110명에서 114명으로 늘렸고, 평안주간보호센터의 정원은 30명에서 36명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안전한 대한민국 함께 만들어요
<시큐리티월드>와 메디아나의 여섯 번째 사회안전공헌 프로젝트는 6월에도 진행됐다. 또 다른 기증처로는 김포시 월곶면 개곡2리 경로당이 선정됐다. SECON 2017 현장을 찾은 이미화 김포시청 정보관리팀장의 추천이다.

내년에도 이 프로젝트는 SECON 2018에서 이어진다. AED 기증처는 매년 SECON 현장에서 진행하는 설문을 통해 추천을 받는다. 이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싶은 독자들은 이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SECON 2018은 내년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AED는 무엇? 심정지 구조 골든타임 ‘AED’가 책임진다!
자동심장제세동기(AED)는 흔히 심장마비라고 부르는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가슴에 제세동 패치를 부착해 심장에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 세동을 제거하고 심장의 활동을 정상화하는 기기다. 심정지 사고 시 골든타임에 AED를 신속히 사용하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으며, 심장정지로 인한 뇌 손상과 장애를 방지해 응급환자의 생존을 높일 수 있다. 심장마비 환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심장이 멈춰 장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상황이 4분 이상 되면 뇌손상이 시작되고, 10분 이르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런 응급상황에서는 심폐소생술(CPR)과 AED로 응급처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응급처치 없이 5분 이상 지난 후 1분씩 지연될 때마다 7~10% 감소한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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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해킹 공격이 미사일 공격보다 더 무섭다는 소리도 나올 정도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더 강화된 사이버 보안을 위한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다. 지금 있는 것만 제대로 해도 충분하다.
그렇다. 단, 미국의 행정명령처럼 장기적인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 단, 지금의 위기상황에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아니다. 민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정부 차원의 전략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다.
크게 보면 외교 문제다. ‘보안’의 시각으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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