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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 랩이 미국 정부기관 공급업체 명단에서 삭제됐다
  |  입력 : 2017-07-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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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행정부, 카스퍼스키-러 정보기관 유착설 커지는 데 대해 “실체적인 조치” 취해
카스퍼스키 랩은 “지정학적 싸움에 새우등 터진 꼴”이라며 내통 의혹 전면 부인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러시아 정보당국과 내통한다는 의혹을 받던 카스퍼스키 랩이 미국 행정부에 의해 강력히 제재됐다. 이번 제재로 카스퍼스키 랩의 제품은 미국 정부기관에서 더 이상 사용될 수 없게 됐다.

[이미지=iclickart]


지난 7월 11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미국 정부기관이 구입할 수 있는 IT 장비 목록에서 카스퍼스키 랩의 제품을 삭제했다. 카스퍼스키 랩의 제품을 통해 러시아가 미국 정부 네트워크를 뚫을 수 있다는 우려가 불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정부가 카스퍼스키 랩의 의혹이 커져가는 데 대해 “가장 실체적인 조치(the most concrete action)”를 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치가 있기까지 미국의 정보부처 공무원과 국회의원들은 카스퍼스키 랩이 러시아 정보기관과 매우 긴밀하게 협업하는 데 대해 의혹을 키워왔다. 카스퍼스키 랩의 제품이 IT 서비스 및 디지털 촬영 장비를 아울러 미국 총무청(GSA)의 공급업체 목록에서 삭제된 것은 그런 의혹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총무청은 미국 정부 및 시민을 위해 부동산, 구입, 기술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미국 정부기관이다. 총무청 대변인은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이와 같은 조치를 결정하게 됐다며 “총무청은 미국 정부 시스템과 네트워크의 진실성과 보안성을 보장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기관 가운데 카스퍼스키 랩의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기관이 있다면 총무청과의 계약을 통하지 않고 직접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지적했다.

카스퍼스키 랩은 이번 조치에 대해 총무청이나 타 정부기관으로부터 어떠한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카스퍼스키 랩은 “(미국과 러시아 간) 지정학적 싸움에 새우등 터진 꼴”이라며 사이버 스파이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스퍼스키 랩의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는 미국 내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제부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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