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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범죄자들의 가상화폐 선호도 바뀌나? 비트코인 지고↓ 모네로·대시 뜨고↑
  |  입력 : 2017-07-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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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성 한층 강화된 가상화폐, 사이버범죄자들의 거래용으로 ‘인기’

[보안뉴스 권 준 기자] 올해 들어 가상화폐가 IT, 보안 분야를 넘어 금융 전반에 이르기까지 가장 ‘핫’한 키워드가 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사이버범죄자들이 PC에 랜섬웨어를 감염시키고 난 후, 피해자에게 암호화를 풀어주는 대가로 요구하는 비트코인 정도만 일부 알려졌지만, 이제는 이더리움을 비롯해서 다양한 가상화폐들이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미지=iclickart]


이슈의 중심에 있으면 탈도 나는 법.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시세가 급등락하면서 투자자들이 몰렸고, 이로 인해 각종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 돈의 흐름에 누구보다 민감한 사이버범죄자들이 가상화폐 거래소 공격과 고객들의 계정 해킹에 ‘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를 넘어 세계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로 주목받고 있는 ‘빗썸’이 고객정보 유출과 계정 해킹 사태로 곤혹을 치르고 있고, 해외에서도 이더리움 플랫폼에 대한 해킹 공격이 발생하는 등 가상화폐를 타깃으로 한 사이버범죄자들의 연이은 공격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렇듯 가상화폐가 사이버범죄자의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범죄자들이 선호하는 가상화폐의 종류도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이버범죄자들은 익명성 보장에 따른 자금 흐름 추적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가상화폐 그 가운데서도 비트코인을 주로 사용해 왔는데, 비트코인보다 익명성이 한층 강화된 가상화폐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는 까닭이다.

전 세계적으로 나와 있는 가상화폐는 약 700여종으로,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대시, 라이트코인, 모네로 등이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가운데서도 모네로와 대시 등이 사이버범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한 보안전문가의 설명이다.

일례로 모네로(monero)는 2014년 4월에 개발된 가상화폐로, 현재 시가총액이 약 7억 3천만 달러(8,200억원)에 달하며, 가상화폐 가운데서도 가장 완벽하게 익명성을 보장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누가 누구에게 얼마만큼의 금액을 보냈는지 전혀 알 수 없도록 제작됨으로써 계좌 추적이 어려워 마약 업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 NSA를 해킹,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사태의 원인이 된 윈도우 SMB 취약점을 공개했던 셰도우 브로커스도 모네로를 이용해서 비용을 받고 있다.

또한, 대시(dash)는 현재 시가총액이 14억 달러(1조 5,000억원)에 이르는 가상화폐로, 비트코인에는 없는 익명 기술을 사용해서 제3자가 거래내역을 알 수 없도록 만들었고, 거래 기록을 감출 수 있는 기능이 있어 개인정보보호에 민감한 이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해당 보안전문가는 “사이버범죄자들이 향후 랜섬웨어 비용을 받는 가상화폐로 비트코인보다 익명성이 한층 강화된 모네로, 대시 등을 주로 이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에도 모네로와 대시가 활용되는 사이버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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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해킹 공격이 미사일 공격보다 더 무섭다는 소리도 나올 정도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더 강화된 사이버 보안을 위한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다. 지금 있는 것만 제대로 해도 충분하다.
그렇다. 단, 미국의 행정명령처럼 장기적인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 단, 지금의 위기상황에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아니다. 민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정부 차원의 전략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다.
크게 보면 외교 문제다. ‘보안’의 시각으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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