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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나야나, 랜섬웨어 해커와 13억에 합의했지만...최악의 선례 남겨
  |  입력 : 2017-06-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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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한도 증액과 비트코인 환전 등 비용지불 위한 절차 진행 중
고객 피해 최소화 위한 벼랑 끝 조치였지만...해커들에겐 최고의 선물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랜섬웨어 피해를 당한 웹호스팅 업체 인터넷나야나가 해커와의 협상을 통해 13억 원에 복호화 키값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지에서 보도했던 것처럼 인터넷나야나는 14일 오전 회사를 매각해서라도 협상을 통해 고객 자료를 복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웹호스팅 고객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벼랑 끝 조치였다고 해도 해커들에게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길을 알려준 최악의 선례로 남을 전망이다.

[이미지=인터넷나야나 홈페이지 캡처]


인터넷나야나는 약 13억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 복호화 키값을 받기로 했으며, 현재 이체한도 증액과 비트코인 환전 등 비용지불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키값을 받는 대로 각 서버별 상세한 복원 일정에 대해 공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백업 데이터를 갖고 있는 고객들의 복구 및 공사 중 페이지 작업으로 인해 전화 상담이 어렵다고 밝힌 인터넷나야나 측은 데이터 업로드 계정이 필요한 경우 신규 서버에 현재 호스팅 정보로 세팅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터넷나야나 사건과 관련해 한 보안전문가는 이해는 가지만 이번 결정이 더 큰 위협을 몰고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랜섬웨어에 굴복해 비용을 지불한 것이 대대적으로 알려지면 또 다른 사이버 범죄자들이 우리나라 기업을 목표로 할 것이라는 얘기다. 또 다른 보안전문가는 보안에 취약한 국내 호스팅 업체를 대상으로 전 세계 해커들이 몰려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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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해킹 공격이 미사일 공격보다 더 무섭다는 소리도 나올 정도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더 강화된 사이버 보안을 위한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다. 지금 있는 것만 제대로 해도 충분하다.
그렇다. 단, 미국의 행정명령처럼 장기적인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 단, 지금의 위기상황에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아니다. 민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정부 차원의 전략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다.
크게 보면 외교 문제다. ‘보안’의 시각으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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