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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관련 민원서비스로 국민의 민감정보 취급...개인정보보호 조치 엄격 적용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실업자에게 실업보험금을 지급하고 직업훈련을 위한 장려금을 지급하기 위한 고용보험서비스 홈페이지(www.ei.go.kr)의 사용자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PIMS 인증은 기관이나 조직이 전사차원에서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수행하는지 점검해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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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서비스는 구직자와 근로자, 기업에게 실업급여나 고용지원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보험 관련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민의 민감 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 조치가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다. 인증 과정에서 고용보험서비스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경영진 등 조직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 △법적 요건보다 강화된 내부 관리 정책 수립 및 이행 △서비스에 대한 철저한 보안점검 이행 등 총 86개 통제항목에서 수준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PIMS 인증 획득은 고용보험서비스를 일선 대민 업무에 사용하는 고용노동부와 동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한국고용정보원의 상호 공조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정보원 측은 설명했다. 이미 지난 2015년 정보보안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한국고용정보원은 PIMS 인증까지 획득함으로써 국민이 고용보험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먼저 한국고용정보원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국가 고용서비스의 선진화를 위해 지난 2006년 3월 설립됐습니다. △국내외 고용정보의 수집과 분석·제공 △국가 중장기 인력수급전망 및 고용동향 분석 △청년패널 등 각종 고용패널 조사 △생애 진로지도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신직업 등 직업에 관한 연구 △고용서비스 진흥 △워크넷과 직업능력개발정보망 HRD-Net, 고용보험전산망,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 등 고용정보시스템 개발 및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용보험전산망 및 고용안정전산망, 직업능력개발훈련정보망 등 3개의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그 중 고용보험전산망은 국가기반시설로 지정된 상태입니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ISMS에 이어 PIMS까지 획득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관련 주요 정보시스템 운영은 물론 연구 사업에 개인정보를 활용하고 있어 정보시스템의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전체적인 관리체계 강화가 필요했습니다. 또한, 각종 보안위협에 관리적, 물리적, 기술적 취약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개선함으로써 국민의 안전한 개인정보보호를 기하기 위해 ISMS에 이어 PIMS까지 취득하게 됐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개인정보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한국고용정보원에서 고용과 관련해 관리하는 개인정보가 몇 개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실업급여 및 고용안정 사업의 고용보험 △구인구직 및 취업알선의 워크넷 △실업자와 재직자를 위한 취업능력개발의 직업능력개발 △고용허가제에 따른 외국인고용관리 정보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있는데, 조직은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합니다
정식 직제로 정보보안팀이 조직되어 있으며, 모든 팀에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와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분야별 개인정보책임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보보안팀은 팀장을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보보안 전담자 4명과 개인정보보호 전담자 2명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PIMS와 별개로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떤 솔루션을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는 지 말씀해 주십시오
생명주기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활동을 위한 솔루션을 구축·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 PC의 불필요한 개인정보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개인정보 스캐너’를 비롯해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에서의 개인정보 접속기록을 관리해 개인정보 유출 등 오남용을 방지하는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해 업무 영역에서는 인터넷을 차단했고, 방화벽 및 침입차단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모든 서비스 응용프로그램들은 시큐어코딩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DDoS 대응 시스템과 무선침입방지 시스템 등 정보보호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사내 구성원의 의지와 실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사내 구성원들에게 어떤 교육을 하고 있는지요
매년 초에 교육대상별, 예를 들면 책임자, 취급자, 담당자, 일반직원, 외부직원 등을 대상으로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개인정보보호 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별도의 교육을 추가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원과 업무적으로 많이 관련된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 그리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개인정보보호협의회를 구성하고 반기별로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현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고용보험 서비스를 시작으로 취업정보의 워크넷과 직업능력개발 훈련정보망인 Hrd-Net 등으로 인증 범위를 확대해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입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실업자에게 실업보험금을 지급하고 직업훈련을 위한 장려금을 지급하기 위한 고용보험서비스 홈페이지(www.ei.go.kr)의 사용자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PIMS 인증은 기관이나 조직이 전사차원에서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수행하는지 점검해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 한국고용정보원 전경[사진=한국고용정보원]
고용보험서비스는 구직자와 근로자, 기업에게 실업급여나 고용지원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보험 관련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민의 민감 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 조치가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다. 인증 과정에서 고용보험서비스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경영진 등 조직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 △법적 요건보다 강화된 내부 관리 정책 수립 및 이행 △서비스에 대한 철저한 보안점검 이행 등 총 86개 통제항목에서 수준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PIMS 인증 획득은 고용보험서비스를 일선 대민 업무에 사용하는 고용노동부와 동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한국고용정보원의 상호 공조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정보원 측은 설명했다. 이미 지난 2015년 정보보안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한국고용정보원은 PIMS 인증까지 획득함으로써 국민이 고용보험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먼저 한국고용정보원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국가 고용서비스의 선진화를 위해 지난 2006년 3월 설립됐습니다. △국내외 고용정보의 수집과 분석·제공 △국가 중장기 인력수급전망 및 고용동향 분석 △청년패널 등 각종 고용패널 조사 △생애 진로지도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신직업 등 직업에 관한 연구 △고용서비스 진흥 △워크넷과 직업능력개발정보망 HRD-Net, 고용보험전산망,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 등 고용정보시스템 개발 및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용보험전산망 및 고용안정전산망, 직업능력개발훈련정보망 등 3개의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그 중 고용보험전산망은 국가기반시설로 지정된 상태입니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ISMS에 이어 PIMS까지 획득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관련 주요 정보시스템 운영은 물론 연구 사업에 개인정보를 활용하고 있어 정보시스템의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전체적인 관리체계 강화가 필요했습니다. 또한, 각종 보안위협에 관리적, 물리적, 기술적 취약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개선함으로써 국민의 안전한 개인정보보호를 기하기 위해 ISMS에 이어 PIMS까지 취득하게 됐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개인정보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한국고용정보원에서 고용과 관련해 관리하는 개인정보가 몇 개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실업급여 및 고용안정 사업의 고용보험 △구인구직 및 취업알선의 워크넷 △실업자와 재직자를 위한 취업능력개발의 직업능력개발 △고용허가제에 따른 외국인고용관리 정보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있는데, 조직은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합니다
정식 직제로 정보보안팀이 조직되어 있으며, 모든 팀에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와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분야별 개인정보책임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보보안팀은 팀장을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보보안 전담자 4명과 개인정보보호 전담자 2명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PIMS와 별개로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떤 솔루션을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는 지 말씀해 주십시오
생명주기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활동을 위한 솔루션을 구축·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 PC의 불필요한 개인정보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개인정보 스캐너’를 비롯해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에서의 개인정보 접속기록을 관리해 개인정보 유출 등 오남용을 방지하는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해 업무 영역에서는 인터넷을 차단했고, 방화벽 및 침입차단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모든 서비스 응용프로그램들은 시큐어코딩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DDoS 대응 시스템과 무선침입방지 시스템 등 정보보호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사내 구성원의 의지와 실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사내 구성원들에게 어떤 교육을 하고 있는지요
매년 초에 교육대상별, 예를 들면 책임자, 취급자, 담당자, 일반직원, 외부직원 등을 대상으로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개인정보보호 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별도의 교육을 추가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원과 업무적으로 많이 관련된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 그리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개인정보보호협의회를 구성하고 반기별로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현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고용보험 서비스를 시작으로 취업정보의 워크넷과 직업능력개발 훈련정보망인 Hrd-Net 등으로 인증 범위를 확대해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입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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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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