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신한·NHN 계열사, 6월부터 보안인력 채용 스타트!

LG-히타치 워터 솔루션과 NHN godo 등 15개 기업, 보안인재 채용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랜섬웨어 등 각종 보안위협이 현실로 다가온 탓일까? 매주 보안인력 채용 기사를 작성하면서 느끼는 것은 신입을 채용하는 기업들의 수가 갈수록 줄어든다는 사실이다. 이번 주 역시 신입과 경력직을 함께 채용하는 기업은 있지만, 신입만 채용하는 기업은 단 1곳도 없다. 다만 최근 대기업의 IT·보안을 담당하는 계열사들의 보안인력 채용이 늘고 있다는 점과 인턴제를 통해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기업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스럽다.

이번 주에는 15개 기업이 보안인재를 모집한다. 신입만 채용하는 기업은 없고, 신입과 경력직을 함께 채용하거나 경력에 상관없이 인력을 채용하는 곳은 8곳이다. 그리고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경력직을 채용하는 기업은 7곳이다.

쾌적한 생활환경과 건강한 자연생태계를 구현하는 수처리 전문기업 LG-히타치 워터 솔루션에서 정보기획파트 조직의 정보보안업무를 담당할 4~10년 차(대리~과장급) 경력직을 모집한다. 컴퓨터와 경영정보관련 4년제 이상 졸업자여야 하며, 정보보호관련 규정·규칙 수립 및 개선업무 경험자여야 한다. 또한, 보안감사 주관 경험자와 보안 자격증 소지자를 선호하는데, 특히 CISA와 CPPG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NHN godo는 EC전자상거래 솔루션 개발과 웹사이트 구축, UI디자인 등을 연구하는 기업으로 2014년 NHN엔터테인먼트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번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은 14개 분야에 걸친 채용으로, 특히 보안, 인프라 관리 분야에서 경력직을 채용한다. 담당업무는 △침해사고 대응 △보안 인프라 관리 △취약점 진단 등이며, 보안 이벤트 및 시스템 로그 분석과 보안장비 운영, 시스템 취약점 분석 및 모의해킹 등의 경험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신한그룹의 IT 자회사인 신한데이타시스템에서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따듯한 금융 IT의 바람을 일으킬 재능있고 우수한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IT 부문의 정보보안 분야 신입사원과 ADS, 정보보호체계를 담당할 경력직을 함께 채용한다. ADS 분야는 보안관제(CERT 및 관제실무)와 정보보안 시스템 운영 및 관리 경험자를 모집하며, CISSP과 CISA 등의 자격증을 우대한다. 정보보호체계 분야에서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업무와 컨설팅, 전사보안담당 업무 유경험자를 모집하며, 보안 솔루션 운영과 인증심사 대응 등의 유경험자를 우대한다고 공지했다.

▲ 자료: 취업포탈 잡코리아(http://www.jobkorea.co.kr/Recruit/)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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