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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경기력, 시뮬레이션 특허가 좌우
  |  입력 : 2017-05-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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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장소 제약 없는 가상현실 시뮬레이션 특허 주목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루지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가상현실(VR)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맹훈련 중이다. 가상현실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를 360도 입체화면으로 구현하고, 실제 트랙을 달리는 듯한 풍광, 바닥 충격, 썰매날 소리까지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 실감형 스키 시뮬레이터 시스템[이미지=특허청]


평창 동계올림픽 무대가 각국의 과학과 기술의 또 다른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가상현실을 활용한 경기력 향상 기술도 꾸준하게 개발되고 있다.

2018년 2월 18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동계스포츠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시뮬레이션 특허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허청은 한 자릿수에 불과하던 동계올림픽 종목과 관련된 시뮬레이션 기술 특허출원이 2015년 이후 10건 이상 출원되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 분야의 지난 5년간 특허출원을 종목별로 살펴보면, 스키(21건, 최다 출원)·스키점프(5건)·스노보드(4건) 같은 설상 경기 종목이 전체 출원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 외 슬라이딩 종목인 루지·봅슬레이·스켈레톤과 빙상 경기인 스케이트는 각 1건씩 출원된 것으로 조사됐다.

출원주체별로는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12건으로 가장 많이 출원했고,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7건으로 뒤를 이었다.

등록된 시뮬레이션 특허를 살펴보면 △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스키활강코스에 따라 최적의 활강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의 활강 훈련장비’ △ 실제 슬로프에서 취하는 스키자세를 가상현실 시뮬레이터상에서 비교 분석해 올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훈련하는 ‘트레이닝 시스템’ 등이다.

또 시속 120㎞ 이상으로 달리는 슬라이딩 종목은 △ 가상현실 영상에 따라 주행 자세, 방향 전환, 무게중심을 잡는 훈련 장비 △ 가상현실을 활용한 동작 분석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장비 등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선수들의 기록 단축 훈련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가상현실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출원건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경기력 향상 훈련에도 가상현실 기술이 적극 활용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도 시뮬레이션 특허는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과학에 가상현실 접목이 보편화되는 추세며, 선수들이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정연우 특허청 대변인은 “2018 평창올림픽은 인간의 운동 능력과 특허기술이 힘을 합쳐 겨루는 사상 최대의 메달 전쟁이 될 것”이라며, “가상현실 시뮬레이션을 통한 훈련 성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스포츠과학의 시험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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