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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가상·증강현실 붐, 이유 있었네
  |  입력 : 2017-05-0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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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증강현실 기술 PCT 국제특허출원, 연평균 23% 이상 증가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1990년대에 대중적으로 관심을 받았지만 대중화에 실패한 이후 2016년에 스마트폰 게임인 포켓몬 고의 등장과 더불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사회적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1990년대의 1차 붐과 대비해 최근에 일고 있는 2차 붐은 가상·증강현실을 대중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꾸준하게 진행돼 온 결과로서, 관련 분야의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PCT 국제특허출원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오큘러스의 ‘오큘러스 리프트’, 삼성전자의 ‘기어 VR’, LG전자의 ‘G3 VR’ 등 소비자용 VR 헤드셋 제품의 출시가 대중의 관심을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에 따르면 가상·증강현실 핵심 기술에 대한 국제특허는 최근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3111건이 출원공개됐고, 이는 2007년 110건에서 2016년 716건으로 연평균 23.1%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2016년은 전년 대비 43.2%가 증가된 것이 눈에 띈다.

가상·증강현실의 주요 기술별 출원공개 건수는 ‘콘텐츠 생성·저작 기술’이 1237건(39.8%), ‘디바이스·디스플레이 기술’이 611건(19.7%), ‘인터렉션 기술’이 577건(18.5%), ‘플랫폼 기술’이 390건(12.5%), ‘객체 추적·센서 기술’이 296건(9.5%)이다.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가상현실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구글·아이비엠·인텔 등의 미국 기업과 소니·브라더 공업·코나미 등 일본 기업의 출원이 많았고,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엘지전자가 상위 10개 출원기업으로 포함됐다. 증강현실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퀄컴·인텔·엠파이어 테크놀로지·매직 리프·다큐리 등의 미국 기업과 삼성전자·LG전자 등의 국내 기업, 소니 등 일본 기업이 상위 10개 출원기업으로 포함됐다.

상위 10개 기업으로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가상현실 기술은 BAE 시스템즈(영국)·화웨이(중국)·매직 리프·오큘러스(미국) 등의 출원과 증강현실 기술은 BAE 시스템즈·화웨이·ZTE(중국) 등의 출원이 눈에 띈다. 또한, 가상현실 기술은 2073건의 출원 중 1467건(70.8%)이, 증강현실 기술은 1038건의 출원 중 666건(64.1%)이 소규모의 스타트업 기업·연구소·학교 등에서 출원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출원이 접수된 특허청별로 살펴보면 미국 특허청으로 가장 많은 1715건(55.1%)이 출원됐고, 이어서 일본 특허청 438건(14.1%), 한국 특허청 338건(10.9%), 중국 특허청 127건(4.1%), 유럽 특허청 116건(3.7%), 기타 377건(12.1%)의 순으로 출원됐다.

특히, 가상·증강현실 기술 분야의 PCT 국제특허출원에서 우선권 주장을 동반한 출원이 많았다. 전체 3111건의 출원 중에서 우선권 주장 제도를 활용해 2852건(91.7%)이 출원됐는데, 제1국에 출원한 이후 12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서 PCT 국제특허출원을 할 수 있는 우선권 주장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로 보인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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