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의 OTP 사용 의무화에 따라 6월 통합인증센터 구축을 앞두고 국내 시장 활성화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세계적인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공급 업체인 시큐어컴퓨팅(www.securecomputing.co.kr)은 신규 솔루션인 ‘세이프워드 알파인 토큰(SafeWord Alpine Token)’을 국내에서 최초로 런칭 하고 승부수를 띄웠다.
이번에 출시된 ‘세이프워드 알파인 토큰’은 한 대의 인증서버로 시간 동기화(Time sync) 및 이벤트 동기화(Event Sync)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제품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 뱅킹의 해킹, 피싱 등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을 원천 봉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터넷 금융 거래 시 OTP 사용 의무화 논의 이후 OTP 솔루션의 시간 동기화와 이벤트 동기화에 대해 이견 분분했었는데, ‘세이프워드 알파인 토큰’은 이런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이프워드 알파인 토큰’은 사이즈가 매우 작아 휴대에 간편하고 산악 장비 모양을 본따 디자인 하였기 때문에 알파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기 위한 온-오프 버튼을 갖추고 있어 기존 타사 제품의 제한적 배터리 수명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했다.
뿐만 아니라 기업 내 중요 애플리케이션 상의 데이터 접속 인증을 보장해 주고, 국제표준인증(OATH Open Authentication) 지원을 통하여 다양한 범위의 사용자 인증 및 액세스 운용 솔루션과 상호 운용되는 강점을 갖고 있다.
이상호 시큐어컴퓨팅코리아 대표는 “전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시큐어컴퓨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2700만의 인터넷 금융 거래 고객들 모두에게 확실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안랩코코넛과의 금융권 총판 계약을 기점으로 OTP를 비롯한 국내 보안 시장에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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