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RI, HORANGI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MOU 체결

특화된 전문교육 프로그램 진행, 차세대 보안인력 양성에 힘쓸 것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KITRI)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HORANGI PTE. LTD.(CEO Paul Hadjy, HORANGI)가 정보보안 분야의 우수한 재능을 갖춘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인재 양성교육 및 연구개발 사업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김진석 BoB 센터장, Paul Hadjy CEO, Lee Sult CTO 등이 참석했다.

차세대 보안리더 과정은 정보보호 현장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과 정보보호 분야 난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최고의 화이트해커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년 동안 우리나라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이끌어 갈 화이트해커 570여명을 배출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보보호 교육 과정이다.

또한, BoB 수료생과 멘토들을 주축으로 구성한 ‘DEFKOR’ 팀은 지난 2015년 8월 아시아 최초로 데프콘(DEFCON CTF)에서 우승한 바 있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최신 보안 정보를 공유하고, 보안 위협을 막을 수 있는 혁신적인 보안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 폭넓은 협력 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이를 위해 KITRI와 HORANGI PTE. LTD는 소속 정보보안전문가를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BoB)’ 해외 멘토로 활동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BoB 교육생들에게는 CTO 부문에서 진행되는 보안 프로젝트 실무를 경험해 볼 기회도 제공한다.

KITRI 유준상 원장은 “KITRI와 HORANGI PTE. LTD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다양한 보안 프로젝트 실무 경험과 보안 기술 개발을 통해 BoB 교육생들이 대한민국 미래의 차세대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HORANGI PTE. LTD Pual Hadjy CEO는 “제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보안 분야 전문 인력 확보는 필수”라며, “한국정보기술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보안 전문가 양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6년 BoB 5기는 현재 최우수 인재 BEST10 선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문단, 멘토단의 심층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인재 10명(BEST10)이 선정된다. 미래부 장관상과 1,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BEST10 인증식은 오는 2017년 3월 30일(목) 한국과학기술회관(강남구 역삼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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