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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문 연지 1달 만에 벌써 휘청이나?
  |  입력 : 2017-02-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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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NSC 보좌관 마이클 플린 사퇴
러시아와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 포착으로 비난 거세


[보안뉴스 홍나경 기자]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 National Security Council) 보좌관으로 임명됐던 마이클 플린(Michael Flynn)이 지난 월요일 사퇴했다. 미국 내에서 플린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전 러시아 정부 당국과 연락을 주고받았던 사실이 알려져 거센 비난을 받았기 때문이다.


플린은 미국의 시민이 자국의 적대국과 국가에 관련된 사안을 논의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 1799년에 제정한 ‘로건법(Logan Act)’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만약 해당 혐의에 대한 수사 후 그가 러시아와 취했던 연락이 불법인 것이 확정되면 현재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의심을 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논란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플린 보좌관의 사퇴는 그가 백악관에서 근무를 시작한 지 1달이 채 되지 않는 시기에 일어났다. 이로 인해 트럼프 행정부가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벌써 휘청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플린이 사퇴한 직후인 지난 월요일 저녁 미국 해군의 엘리트 특수부대 네이비실의 전 지휘관 로버트 하워드(Robert Harward)에게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조관의 자리를 권했다. 이에 대해 하워드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부 홍나경 기자(hnk726@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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