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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시장의 현재와 미래 준비를 위한 과제
  |  입력 : 2017-01-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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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시장의 촉진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보안뉴스= 장두현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 드론정책연구소장/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전문위원] 2016년 말, 정부는 드론(이하 무인기)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본격 육성하기 위해 향후 3년 동안 2,000억 원 이상의 공공수요 창출과 드론 핵심 기술 개발 및 융합 발전 생태계 조성 등에 민관 합동으로 5,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배경에는 취미·촬영용을 기반으로 한 공공·상업용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소형 무인기의 세계시장 규모가 2016년 56억 달러에서 2025년 239억 달러로 급격한 성장이 전망되고 민간용의 시장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간 무인기 시장의 활성화는 무인기가 다양한 임무들을 비교적 쉽고 빠르게 경제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이며, 향후 노동력 대체 가능성, 개인·사회적 네트워크 확대에 따른 초연결망 구축, 운항 및 GPS 등 기반기술의 발전과 병행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민간 무인기의 본격적인 성장은 비행 공역과 관련된 항공 정책 및 규정, 전파 인허가 문제, 안전 운용 기술 및 사생활 보호 문제 등의 걸림돌이 제거돼야만 가능하다.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현재 연구되고 있는 유인 항공기와 같은 공역에서 동시 운용될 수 있는 국가공역통합(NAS Integration)이 성숙되는 시기에는 더욱 빠른 성장과 더 넓은 잠재시장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민간 무인기 시장이 모든 고도에서 활성화되는 시기는 유인기와 무인기의 국가공역 통합 연구가 실현되는 것은 2025년 전후가 될 것이다. 그 이전까지는 현재와 같이 낮은 고도에서 운용되는 소형 무인기가 활용 분야가 확대될 것이다. 추가적으로 법·제도나 공역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안보 및 재난·안전 분야 등 공공 영역과 제한적 공역으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상업영역을 중심으로 민간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무인기 기술 수준은 세계 7위 수준이라고 한다. 유인기에 비해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가 크지 않고 아직 초기 시장 형성의 시기이므로 잘 준비한다면 세계 시장 경쟁에서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세계 7위라고는 하지만 세계시장에 내 놓고 경쟁할만한 제품이 민수용, 군용을 통틀어서 별로 없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세계 무인기시장에서 30대 기업군에도 속한 기업도 없다.

중국의 DJI는 소형 무인기 하나로 2015년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세계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했다. 창업 10년 만에 기업 가치는 10조 원을 웃돌고 있다. 중국은 무인기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 차원의 관련 법률을 제정하고 육성 정책을 추진하면서 대규모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유관 기업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몇 년간 무인기가 크게 주목을 받으며 정부부처와 지자체들이 마치 경쟁이나 하듯이 무인기 관련 정책과 기술 개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아직 제품화로 연결된 사례는 잘 보이지 않는다. 이는 기술이 없어서가 아니라 제대로 시장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10년 동안 1,000억 원을 들여 개발된 틸트로터 드론을 국가 대표기술로 내세우고 있으나 아직도 상용화하지 못하고 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생각난다. 진정한 기술 수준은 시장에서 제품으로 승부하고 인정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정부는 기술개발 지원과 더불어 시장을 만들고 제품화하는 데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무인기 산업은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효자가 될 수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관련 법·제도의 개선, 운용 생태계 조성과 이와 병행한 정부 주도의 시장 창출 및 체계적인 제품화 지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글_ 장두현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전문위원/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 드론정책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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