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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관련 해킹 보고서, 러시아를 직접 겨냥하다
  |  입력 : 2017-01-0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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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푸틴이 사이버 공격 지시했다고 강력 주장
러시아 혐의 해킹사건 관련해 25페이지 분량의 보고서 발표


[보안뉴스 홍나경 기자] 미국의 16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최고정보기관인 美 국가정보국(ODNI: Office of the Director of National Intelligence)이 미국 대선 관련 해킹사건의 배후로 러시아를 노골적으로 지목하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미국 대선 개입을 위해 직접적인 지시를 내렸다. 푸틴 대통령은 현 대통령 당선인인 도날드 트럼프를 지원하고 그에게 유리한 쪽으로 대선 결과를 끌어오기 위해 다양한 작전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작전에는 러시아가 미국 대선 예비선거 당시 민주당을 상대로 거짓 사실과 과장된 내용을 유포해 현지 여론에 영향을 준 사이버공격도 포함됐다. “러시아군 총정보국(GRU: Glavnoye Razvedyvatel’noye Upravleniye)은 2016년 3월쯤 사이버 공격 작전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GRU가 민주당과 정치인들의 개인 이메일 계정을 해킹하고 5월에 방대한 양의 민주당 관련 자료를 유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키리크스에 훔친 민주당 자료를 넘긴 ‘구시퍼2.0’이라는 해커도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것이라고 보고서에 언급됐다.

“미국 국가정보국은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2016년 미 대선에 개입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 작전을 지시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러시아의 목표는 여론을 혼란스럽게 하고 민주당 의원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이미지를 손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정보국은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정부가 현 대통령 당선인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현재까지 발표한 내용들에 강한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정보요원들이 미국 몇몇 주의 선거위원회에 접근했다. “2014년 초부터 러시아 정보요원들은 미 대선 과정은 물론 대선 관련 기술, 장비들에 대한 세부사항도 조사했습니다.”

또한, 러시아 정보요원들이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미국 운동선수들의 개인정보를 해킹했다고 보고서는 주장하고 있다. 미국 국가정보국이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 ‘Background to 'Assessing Russian Activities and Intentions in Recent US Elections’는 총 25장이며 온라인에서 PDF파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 국가정보국이 수년간 걸쳐 살핀 해외 동향, 즉 각국 지도자의 성향, 의도, 그리고 해당 국가의 역량 및 이전 활동 프로필을 근거로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당 보고서에 제시된 근거는 결정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이전에 나온 주장들의 동어반복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Copyrighted 2015. UBM-Tech. 117153:0515BC
[국제부 홍나경 기자(hnk726@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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