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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국내 최대 보안 이벤트 ‘SECON 2017’ 열린다
  |  입력 : 2017-01-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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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보안 엑스포 2017, 오는 3월 15~1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 IFSEC과 Black Hat 주관사 UBM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보안뉴스 권 준 기자] 지난해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 등으로 세계 정치·경제 지형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자국민 보호를 위한 안전·보안 강화 추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국 보호주의 흐름이 강조되면서 세계 각국이 테러 위협과 사이버공격에 맞서 법률 제정과 보안·안전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아시아를 대표하는 통합 보안 전시회인 ‘세계 보안 엑스포 2017(SECON 2017)’ 가 오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는 지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IT의 새로운 물결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보안이 모든 산업 분야의 기본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대 변화의 반작용으로 보안 위협이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이는 세계 시장의 성장 추세로도 짐작할 수 있다. 시장조사 기관인 켄 리서치(Ken Research)에 따르면, 단일 시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18%)인 미국의 물리보안 시장은 2013년 대비 2017년 상승폭이 24%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남미와 동남아시아, 그리고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보안시장 성장률이 15~2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가운데 한국은 글로벌 보안기업에 있어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다. 매년 5~10% 이상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풍부한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보안 분야에서도 첨단 신기술의 테스트베드와 시장으로서의 매력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보안 장터
이 가운데 오는 3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보안 엑스포 2017(SECON 2017)’은 세계 보안종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물리보안은 물론 IT 보안을 아우르는 첨단보안 시스템과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안전·호신장비, 그리고 각종 안전체험관이 마련되는 보안·안전 분야 국제 전시회이기 때문이다.

‘SECON 2017’은 무엇보다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보안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근 보안기술 추세와 글로벌 보안시장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SECON 2017’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할 전망이다. SECON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SECON 2017’의 예상 참가기업 수는 500개사(1,000부스), 예상 참관객 수는 5만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더욱이 올해 행사는 글로벌 테러 동향에 따른 세계 각국의 보안 강화 추세에 따라 각국 정부의 보안·안전 시스템 도입이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개최된다. 이에 한국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종 보안장비를 위한 무역의 장터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물리보안부터 IT 보안까지 보안 총출동
출품품목은 영상보안·출입통제·바이오인식·알람모니터링 시스템 등 각종 보안장비를 비롯해 이를 한데 융·복합한 융합 및 통합보안 솔루션, 개인정보 유출사고 및 각종 해킹사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IT 보안 솔루션, 대테러 및 과학수사 장비, 지능형 교통안전 시스템 등이다. 이와 함께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AI·IoT·빅데이터·클라우드 보안 솔루션도 접할 수 있다.

글로벌 보안기업이 대거 참가하는 ‘SECON 2017’에도 향후 보안 트렌드를 제시하고, 첨단보안 기술을 선보이는 유수 보안기업의 각축장이다. 에스원과 한화테크윈이 대형 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며, 세계 1위의 영상보안기업인 하이크비전(HIKVISION)를 비롯해 중국내 2위 기업인 다후아(Dahua) 등 글로벌 기업들도 이미 참가를 확정했다.

구네보, 옵텍스, 쿠마히라(세환엠에스), 파나소닉, 플리어시스템즈, 하니웰 등 글로벌 보안기업과 국내 대표 보안기업들 다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공공부문의 참가도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에서도 대거 참가해 UN선정 3년 연속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전자정부의 각종 솔루션과 보안기술, 재해재난 대응장비 등을 홍보관이나 체험관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2017년, ‘SECON’ 글로벌화 원년
‘SECON 2017’에서 주목할 것은 세계 3위권의 전시·컨퍼런스의 주최사인 UBM과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효과다. UBM은 세계 최대 글로벌 보안전시회인 ‘IFSEC’과 세계적인 IT 보안 컨퍼런스인 ‘Black Hat’ 등 다수의 보안전문 전시·컨퍼런스의 주최기관으로 매년 세계 각국에서 전시회만 400여 회 이상 개최한다.

더욱이 ‘SECON’은 지난 20년간 보안업계와 함께 성장해온 보안전문 매거진인 ‘시큐리티월드’와 보안전문 인터넷 신문인 ‘보안뉴스’가 함께 하는 전시회로써 전문적인 컨텐츠와 특화된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 활성화를 통한 보안산업 육성과 유관 정책 수립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UBM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수의 해외 기업과 바이어를 유치함으로써 ‘SECON’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전시회로 확고히 자리매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ECON 2017’에서는 온·오프라인 해외 바이어 상담회 등 비즈니스 행사도 마련된다.

조직위 자체 조사 결과, ‘SECON 2016’은 참가기업 및 참관객들 모두가 최고의 효과를 거둔 전시회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참가기업들의 30%인 127개사가 전시기간중 현장에서 ‘SECON 2017’ 참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141개사는 재참가 의사를 밝히며 높은 재참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전시기간중 약 860억 원의 상담이 진행돼 200억 원의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드러났다.

행사 3일간 다양한 부대행사 줄이어
전시회가 열리는 3일 내내 보안·안전 분야 기관·단체들이 주최하는 10개 트랙 이상의 다양한 보안관련 세미나와 컨퍼런스가 부대행사로 진행돼 국내외 보안시장의 트렌드와 현황, 그리고 보안기술의 발전방향을 조망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최근 글로벌 보안이슈와 전망을 살펴보고, 보안체계 구축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기업, 그리고 개인의 보안 솔루션 도입과 효과적인 보안대책 수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한 국제 전시회인 ‘SECON’은 국내외 보안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30여곳이 참여한 세계 보안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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