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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전술 확장...2017년 새로운 사이버보안 국면 맞이할 것
  |  입력 : 2016-12-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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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마이크로, 2017년 보안 위협 예측 보고서 발표
2017년에는 진화하는 신기술로 인한 새로운 보안 위협 양산할 것으로 전망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2016년 위협환경의 변화로 인해 2017년 사이버보안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트렌드마이크로는 13일 연간 보안 예측 보고서인 ‘넥스트 티어 - 2017년 보안 예측’을 발표했다. 보고서에서는 내년에 발전하는 기술 환경에 맞게 차별화된 전술을 구현하는 위협 행위자들로 인해 공격의 강도와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트렌드마이크로 CTO 레이먼드 제네스는 “2016년의 위협 환경은 사이버범죄자들이 더욱 광범위한 공격과 공격 표면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사이버보안 업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일반정보 보호규정)으로 인해 전 세계 기업들의 데이터 관리 방식이 크게 달라지고 새로운 공격 방식이 기업들을 위협하며 랜섬웨어 전술이 확장되어 더 많은 기기를 감염시키고 사이버 홍보가 여론을 동요시킬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 연간 랜섬웨어 패밀리수, 2017년 예상치


2016년에는 93건의 어도비 버그 및 69건의 마이크로소프트 감염 사례와 함께 애플 취약점도 4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대책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애플 운영 체제의 사용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취약한 소프트웨어를 공략하는 익스플로잇 역시 눈에 띄게 변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2017년에는 표적 공격에서 사물인터넷(IoT)와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의 비중이 대폭 커질 것으로 보인다. 표적 공격은 미라이에서 보았듯이 취약점과 보안되지 않은 시스템들을 악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방해하며 계속 증가하고 있는 연결된 기기들을 공략할 것이며, 제조업과 산업 환경의 제어 시스템을 감시하기 위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러한 시스템의 취약점이 대거 노출되고 결과적으로 기업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보고서는 Business Email Compromise(BEC)와 Business Process Compromise(BPC)는 비용 효율적이며 상대적으로 간단한 기업 강탈 방식이어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BEC 공격은 무고한 직원을 속여 범죄자의 계정에 송금하도록 유도하여 14만 달러를 갈취했고, 그 외에도 더 많은 작업이 요구되긴 하지만 금융 거래 시스템에 대한 직접적인 해킹을 통해 8,100만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경제적 수익을 올린 경우도 있었다.

▲ 랜섬웨어와 BEC 공격을 받은 기업들이 지불한 평균 금액 비교표


2017년 예측 보고서의 주요 내용
- 새로운 랜섬웨어 패밀리 수는 25%의 성장률을 보이며 정체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되지만 IoT 기기와 PoS 시스템이나 ATM과 같은 비 데스크톱 컴퓨팅 터미널로 공격 범위가 확장될 것이다.
- 업체들은 서비스 거부 및 그 밖의 공격들을 적시에 차단하여 IoT와 IIoT를 보호할 수 없을 것이다.
- 애플 및 어도비에서 새로운 취약점들이 계속 발견되어 익스플로잇 킷에 추가될 것이다. 전 세계 인구의 46%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국제적 리더를 선출할 때 사이버 홍보(Cyber Propaganda)가 활개를 치고, 이로 인해 부정확한 정보가 여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2016년 초에 발생한 방글라데시 은행 공격에서 볼 수 있듯이 BPC 공격을 통해 사이버범죄자들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변경하여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BEC 공격은 순진한 직원들을 통해 기업을 강탈하는데 꾸준히 효과적일 것이다.
- GDPR은 정책과 관리 방식에 변화를 강요하므로 이로 인해 조직들은 비용이 크게 상승하고 데이터 프로세스를 완벽하게 검토하여 규정 준수를 이행해야 할 것이다.
- 새로운 표적 공격은 최신 탐지 기술을 회피하여 위협 행위자들이 다양한 조직들을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주력할 것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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