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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정국! 온라인 토론의 장 노리는 해커들
  |  입력 : 2016-12-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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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연예 분야 커뮤니티 사이트 쓰레빠닷컴, 파밍 악성코드 유포

[보안뉴스 권 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국회에서 압도적 다수로 가결되면서 탄핵 이후 정국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거세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 시기에 따라 조기 대선 가능성도 불거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향후 정국 시나리오를 두고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

▲ 커뮤니티 사이트 ‘쓰레빠닷컴’에 삽입된 악성 스크립트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이 진행하는 jtbc의 뉴스룸 등 뉴스프로그램은 물론 ‘썰전’ 등 각종 토론 및 대담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 등의 정치어록들은 인터넷상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이버범죄자들과 해커들은 이러한 상황도 결코 놓치는 법이 없다. 수많은 네티즌들이 상대방과 설전을 벌이고, 의견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타깃으로 마수의 손길을 뻗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커뮤니티 사이트 쓰레빠닷컴(threppa.com)이다.

해커들은 지난 9일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부터 탄핵 정국에 대한 정보 공유와 토론을 위해 커뮤니티 사이트 쓰레빠닷컴으로 몰리는 네티즌들을 겨냥해서 파밍 악성코드를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안전문가의 조사결과 12일에도 악성코드가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보안전문가에 따르면 해당 커뮤니티 웹사이트 스크립트들 가운데 몰래 악성 스크립트를 삽입해서 파밍 악성코드를 유포했다. 이로 인해 주말동안 쓰레빠닷컴 웹사이트를 방문한 네티즌 가운데 상당수가 파밍 악성코드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원하게 욕하고 시원하게 욕 먹자’라는 컨셉으로 정치·사회·연예·스포츠 분야의 각종 소식을 전달하고, 이슈에 대해 회원들 간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지는 쓰레빠닷컴은 연예인들의 사생활 사진들이 제일 먼저 게시되고, 정치·시회 이슈에 대한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쓰레빠닷컴 뿐만 아니라 최근에 다수의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회적 이슈를 악용한 파밍 악성코드 유포사례가 발견된 바 있다. 해커들은 최근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악성 URL을 포함한 게시물을 유머, 주부, 스포츠 커뮤니티 등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했다.

특히, 대통령 탄핵 가결 이후 탄핵 심판 심리 및 특검 수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앞으로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의 의견 교류 및 토론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들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보안업체 등에 웹사이트 보안점검을 의뢰하는 등 각종 보안위협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 또한, 네티즌들도 웹사이트의 보안성 여부를 사전에 체크하는 등 커뮤니티 사이트 방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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