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 코리아가 6일, UTM-1이라는 강력한 UTM 어플라이언스의 출시를 발표했다. UTM-1은 중소기업 (100~1,000명 규모)이나 대기업의 지사 및 지점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으로, 스파이웨어, 바이러스, 네트워크 공격 같은 인터넷 위협들로부터 다중의 보안을 제공하는 통합보안솔루션이다.
UTM-1 어플라이언스는 체크포인트의 기업보안 전문성과 통합보안 아키텍처에 대한 체크포인트의 비전을 토대로 만들어진 특별한 맞춤형 솔루션이다. 이 기기는 매우 쉽게 설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앙제어 방식이기 때문에 여러 지점의 관리를 매우 쉽게 할 수 있는데다가, 포춘지 100대 기업의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있는 제품들과 동일한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체크포인트의 세드릭 첸 북아시아 지부 부사장은 6일 기자 간담회에서 “체크포인트의 2007년 전략은 ‘PURE(Protected Unified Reliable Extensible) Security’”라며, “이 PURE 시큐리티 전략을 실행할 제품은 NGX R65 차기 버전, 오늘 발표되는 UTM-1, 데이터보안과 관련한 제품”이라고 밝혀 UTM-1에 대한 큰 기대를 보였다.
체크포인트 코리아의 조현제 대표 역시 “UTM-1을 통해 매출 향상, 포춘 100대 기업 수준의 강력한 보안시스템 제공가능, Single Vendor Solution 대 고객 서비스 능력 향상, 저가 Local Vendor 제품군의 대안 모델 등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특히, 조 대표는 “UTM-1의 중앙집권화된 관리체계는 다른 경쟁사에 비해 상당히 앞서 있는 기술적 차별성”이라며, “또한 저렴한 가격 역시 중소기업들에게 호감을 살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체크포인트의 UTM-1은 Stateful-inspection firewall (속도 저하 없이 패킷의 내용까지 샅샅이 확인하는 방화벽), IPSec VPN, 침입 방어, 게이트웨이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파이웨어, IP/P2P 차단 기능 등의 보안기능들을 통해 전통적인 위협들에 대응하는 것 이외에도 웹 서버 보호를 위한 혁신적인 웹 어플리케이션 방화벽과 VoIP 프로토콜, P2P 및 인스턴트 메시징을 보호하는 한 단계 더 진보된 보안기능까지 지원한다. UTM-1에 포함된 체크포인트 스마트센터 관리기능은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없이 중앙제어 보안관리를 수행한다.
이 외에도 UTM-1은 통합 SSL VPN 기술을 통해 원격지 근무자에게 안전한 네트워크 연결을 제공하며, 이해하기 쉬운 모니터링 및 리포팅 기능을 통해 IT 담당자들에게 자신들의 네트워크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성혜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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